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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왼손 없이 살았지만…” 선거전서 장애 팔았다는 ‘당선자’에 日 울컥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08: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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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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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yydAdEQ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4일 당선된 뒤 연설하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지사 기무라 타카시(49)의 모습. 그는 태어날 때부터 왼손이 없었다. 기무라 타카시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seoul/20240417082809277nola.png" data-org-width="580" dmcf-mid="FCVIGIZw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seoul/20240417082809277nola.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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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 당선된 뒤 연설하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지사 기무라 타카시(49)의 모습. 그는 태어날 때부터 왼손이 없었다. 기무라 타카시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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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nn3K3VZSV" dmcf-ptype="general">태어날 때부터 왼손이 없었던 일본의 한 지사가 자신의 장애와 관련한 일화를 전해 현지인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p>
          <p dmcf-pid="uLL090f5h2" dmcf-ptype="general">1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지사가 된 기무라 타카시(49)가 게재한 동영상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p>
          <p dmcf-pid="7oop2p41T9" dmcf-ptype="general">지난 1월까지 구마모토현의 부지사를 지낸 기무라는 지난달 24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돼 구마모토현 지사가 됐다.</p>
          <p dmcf-pid="zee5z5bYyK" dmcf-ptype="general">이날 지사로서 처음 현청에 출근한 기무라는 자신의 엑스(X)에 영상을 게재하며 선천적 장애에 대해 언급했다.</p>
          <p dmcf-pid="qdd1q1KGTb" dmcf-ptype="general">기무라는 글에서 “6살 무렵이었을까. 어머니에게 ‘이런 손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겠다’라고 말해 어머니를 하루 종일 울린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 46년간 늘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지난달 24일 어머니에게 죄송하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dd1q1KG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지사가 된 기무라 타카시(49). NH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seoul/20240417082810758pvlj.jpg" data-org-width="580" dmcf-mid="3EI6n6g2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seoul/20240417082810758pv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구마모토현의 새로운 지사가 된 기무라 타카시(49).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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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bJJtBt9Hhq" dmcf-ptype="general">기무라가 올린 영상은 지난달 24일 당선된 뒤 연설하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그는 “이번 선거전에서 제가 팔았던 것은 오히려 왼손이었다”며 결코 핸디캡이 아니었다고 밝혔다.</p>
          <p dmcf-pid="KiiFbF2XW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유세차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면 주민들이 저를 알아봐 주셨다”며 “저와 기쁘게 악수해주신 분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9yydAdEQv7" dmcf-ptype="general">기무라는 이어 해당 자리에 함께한 부모님을 소개하며 어머니에게 “죄송했다”고 사과했고, 참석자들은 박수를 보냈다.</p>
          <p dmcf-pid="2WWJcJDxTu" dmcf-ptype="general">기무라는 과거 유튜브 등에서 자신의 유년기에 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어머니 배 속에 있었을 때, 탯줄이 손목에 엉켜 손이 형성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선천적인 핸디캡”이라고 했다.</p>
          <p dmcf-pid="VYYikiwMTU" dmcf-ptype="general">한편 기무라가 올린 영상은 238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현지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인들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위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울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fllxgxj4Sp" dmcf-ptype="general">윤예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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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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