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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동 긴장 고조' 멀어지는 기준금리 인하… 증시 뒷걸음질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7 06:31: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달러 환율 장중 1400원 터치… 1년5개월 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sfejLmeb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GicCrYc2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7/moneyweek/20240417042228159fget.jpg" data-org-width="680" dmcf-mid="FLIY05bY9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7/moneyweek/20240417042228159fge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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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5gwvIZwfy" dmcf-ptype="general">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중동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중동 분쟁에 더해 고유가, 강달러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에 국내 증시 단기 조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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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FjsWltsVT" dmcf-ptype="general">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80포인트(2.28%) 내린 2609.63에 장을 마쳤다. 이달 초 2770선에 육박했던 코스피는 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0.42% 하락한 데 전날 2%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2600선 초반으로 후퇴하며 보름 만에 130포인트 넘게 밀렸다. 이란-이스라엘의 분쟁으로 불안감이 커지며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p>
          <p dmcf-pid="uFjsWlts2v" dmcf-ptype="general">시장은 중동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중동 전쟁 확산 우려로 유가가 상승하면 주요국 기준금리 인하 시작 시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p>
          <p dmcf-pid="7ZoDSOXDBS" dmcf-ptype="general">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던 지난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뛰었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1달러(0.8%) 오른 90.45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가 장중 92달러를 웃돈 것은 5개월여 만이다. </p>
          <p dmcf-pid="zHnkhmGkbl" dmcf-ptype="general">이후 15일 6월물 브렌트유 가격 종가는 전장 대비 0.39% 떨어진 배럴당 90.10달러를 기록했다.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직접 공격을 단행했으나 피해가 제한적이고 미국이 이스라엘의 보복 자제를 촉구하고 이란은 이스라엘의 대응이 없는 한 공격하지 않겠다고 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p>
          <p dmcf-pid="qd574Ke7Kh" dmcf-ptype="general">다만 시장에선 이스라엘이 보복을 시사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유가를 둘러싼 불안감은 큰 상황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p>
          <p dmcf-pid="BSxowAlo9C" dmcf-ptype="general">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유가가 상승하면 주요국 금리 인하 시작 시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당장 미국 증시도 조정받은 만큼 국내 증시 조정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p>
          <p dmcf-pid="bO4dAosd9I" dmcf-ptype="general">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2분기 중 85달러 수준을 유지한다면 지난해 대비 유가 상승률은 4월 7%, 5월 19%, 6월 21%에 이르며 소비자물가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p>
          <div dmcf-pid="KfSZ73VZfO" dmcf-ptype="general">
           이어 "이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물가 안정에 대한 확신을 얻기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은 올해 9월과 12월 두 차례로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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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원/달러 상단 1420원"… 환율 전망 상향 잇따라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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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국제유가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이란과 이스라엘 긴장감 고조 여파에 환율은 치솟고 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5원 오른 13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00원을 터치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11월7일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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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3AOYSFObs" dmcf-ptype="general">금융시장에서는 강달러 압력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p>
          <p dmcf-pid="22hHUt9HKm" dmcf-ptype="general">박수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물가가 하락하기 위해서는 소비가 둔화되거나 생산이 증가해야 하는데 현재 미국의 강한 경기는 소비가 둔화하지 않음을 의미하므로 팬데믹 발 공급 차질 완화 외 큰 폭의 물가상승률 둔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당분간 당장의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달러의 추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원/달러 2분기 상단을 1420원까지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Vcq8iMA82r" dmcf-ptype="general">한국투자증권도 2분기 원/달러 환율 전망을 기존 1325원에서 1350원으로 올렸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강달러 압력 확대와 함께 외국인 배당금 지급에 따른 달러 수요가 더해지면서 원화는 4월 들어 주요국 통화 중 가장 큰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div dmcf-pid="f2hHUt9Hqw" dmcf-ptype="general">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400원이 뚫리고 나면 저항선이 없어서 50원 단위로 봐야 한다"며 "본격적인 역송금이 나오는 만큼 추가 상승 여지가 있는 만큼 상단은 1420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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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증시 단기 조정… "2500선 사수"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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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증권가에선 고유가, 강달러 흐름 속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에 따른 증시 단기 조정은 있겠지만 2500선 밑으로 떨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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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sfejLmefD" dmcf-ptype="general">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졌다"며 "보복 공습을 반복하거나 전면전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돼 과도했던 중동발 위험에 대한 공포심리도 진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8tNmyh1mBE" dmcf-ptype="general">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이스라엘 전쟁은 점차 완화될 것이고 높아진 미국 장기금리는 미국 경제에 다시 긴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약해진 원화는 수출주에 긍정적일 것이고 밸류업 정책은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해도 바닥은 지지해 줄 것"이라며 "2분기 지수 하단을 2550포인트선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지금도 그 견해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6bOW3ZBW2k" dmcf-ptype="general">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지수는 하락하겠지만 이란과 미국의 초기 행동과 올해 미국 대선을 고려하면 5차 중동전쟁으로의 확전 가능성은 작다"며 코스피 2500대에서 매수 대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p>
          <p dmcf-pid="PYJAIwWAfc" dmcf-ptype="general">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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