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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르포] 재계 2위 역사 담은 'SK 고택' 가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15:36: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턴이 간다] 창립 71주년 맞아 수원 고택 복원해 일반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D9Og7P3b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fvQzOXDK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수원 SK고택 /사진= 지선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moneyweek/20240416142348570jdpw.jpg" data-org-width="680" dmcf-mid="VnN7GosdB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moneyweek/20240416142348570jdp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수원 SK고택 /사진= 지선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8yMBC5r24" dmcf-ptype="general">
           <span>"SK그룹 일가 모두 고택에서 사진을 찍으며 옛 추억을 기렸어요"</span>
          </div>
          <p dmcf-pid="QxHJ2v3IKf" dmcf-ptype="general">SK그룹이 15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최종건 창업주와 최종현 선대회장 일가가 태어나 자란 생가를 복원해 공개했다. 지난 8일 SK가(家)는 이곳을 방문해 '학유당' 현판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나눴다. 학유당 이름은 최 창업주 부친인 최학배 공의 '학(學)'자와 '느릅나무 유(楡)'에서 따왔다.</p>
          <p dmcf-pid="xlxWwfnbqV" dmcf-ptype="general">수원 평동 7번가에 위치한 SK고택은 111㎡(약 336평) 크기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 기념관과 94㎡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옥 건물과 2006년 철거된 양옥집 터가 나온다. 건물 뒤편에는 SK가의 이야기가 담긴 전시관이 있다. </p>
          <div dmcf-pid="yPYeKltsK2" dmcf-ptype="general">
           이번에 복원된 고택은 1921년 최학배 공과 이동대 여사가 수원 평동에 정착하며 지은 공간이다. 이곳에 거주하던 당시 최 창업주는 1953년 선경직물을 인수했다. 최 선대회장이 1962년 미국 유학을 마치고 경영에 본격 참여한후 선경직물은 선경그룹으로 급성장했다. 선경그룹은 1998년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명을 SK로 바꿨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Aqwi0f5q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고택 내 복원된 선경직물 상품(왼쪽), 최 선대회장이 최 창업주 사업을 위해 포기한 유학 자금 모형 /사진= 지선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moneyweek/20240416142350060lpxk.jpg" data-org-width="680" dmcf-mid="fN8ScKe7K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moneyweek/20240416142350060lpx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고택 내 복원된 선경직물 상품(왼쪽), 최 선대회장이 최 창업주 사업을 위해 포기한 유학 자금 모형 /사진= 지선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CPTE2JqqK" dmcf-ptype="general">
           SK는 고택을 복원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다. 지어진지 100년이 넘고 사람이 살지 않은지 오래돼 작업이 쉽지는 않았다. 고택은 1977년까지 직계가족이 살았고 1997년까지 다른 친척들이 거주했다. 정세영 SK㈜ PL은 "한옥이 기울어지고 부서져 재건축을 진행했다"며 "내부 모습도 최대한 복원하기 위해 SK가로부터 기부를 받거나 현대 기술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Ge5L4WUlqb" dmcf-ptype="general">한옥 건물 내에는 공부방부터 다락까지 재현됐다. 곳곳에 놓인 가구들은 복원하거나 기부를 받아서 배치했다. 안방에 들어서자 선경직물 당시 혼수로 인기있었던 이불도 있었다. 이불은 당시 제품이 남아있지 않아 현대기술로 복원했다.</p>
          <div dmcf-pid="HL0jxZBWqB" dmcf-ptype="general">
           다락에는 달러 지폐로 채워진 상자가 있었는데, 당시 최학배 공이 최 선대회장을 미국으로 유학보내기 위해 돈을 모았던 상자를 회상해 만들었다고 한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iFaPHzTq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고택 내 전시관 /사진= 지선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moneyweek/20240416142351649mfbp.jpg" data-org-width="680" dmcf-mid="4Ai5Cxj4K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moneyweek/20240416142351649mfb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고택 내 전시관 /사진= 지선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auket9HBz" dmcf-ptype="general">
           아울러 고택 전시관은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돼 SK가와 그룹 전반을 살필 수 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SK가 소개된다. 그룹 가계도가 정리돼 있고 고택 거주 당시 사진도 있다. 최 창업주·선대회장의 어록이 정리된 공간도 있다. 체험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은 어록을 카드 형태로 가져가거나 읽을 수 있다. 
          </div>
          <p dmcf-pid="5zm9tcSgb7" dmcf-ptype="general">한편 SK고택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1일 3타임으로 진행되며 각 타임별로 10명씩 둘러볼 수 있다. </p>
          <p dmcf-pid="tSMYr4LK2U" dmcf-ptype="general">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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