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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월호 10주기]답보 상태에서 한걸음 뗀 '팽목항 기억공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15:14: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WgZZNCnp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VYPPHzT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kbc/20240416150706394wnfq.jpg" data-org-width="800" dmcf-mid="QkhllRc6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kbc/20240416150706394wnfq.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GHjttcSgui" dmcf-ptype="general">
           <br>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맹골수역에서 침몰했습니다. 
          </div>
          <p dmcf-pid="HR3nnp41UJ" dmcf-ptype="general">전체 탑승자 476명 가운데, 생존자는 172명, 5명의 미수습자를 포함해 희생자는 304명이었습니다.</p>
          <p dmcf-pid="XSiYYLmezd" dmcf-ptype="general">세월호 참사와 정부의 부실한 대응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대혼란에 빠졌고, 박근혜 정권이 붕괴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ZgBccKe77e" dmcf-ptype="general">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한 가지 교훈을 던져 줬습니다. </p>
          <p dmcf-pid="5zh99SFOuR" dmcf-ptype="general">사회적 재난을 예방하고 혼란 없이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안전사회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p>
          <p dmcf-pid="19y88YuS0M" dmcf-ptype="general">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t3r77sHE3x" dmcf-ptype="general">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됐던 진상 규명과 기억공간 조성 사업 등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후속 정책들이 상당 부분 중단되거나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p>
          <p dmcf-pid="FBSVVT0CUQ" dmcf-ptype="general">'팽목항'은 희생자들이 뭍으로 올라와 가장 먼저 가족들과 만난 곳으로, 임시안치소가 있던 자리에 팽목항 분향소가 세워졌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팽목기억관'이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2W66G7vp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팽목기억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kbc/20240416150708012vvve.jpg" data-org-width="800" dmcf-mid="xJsqqIZw7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kbc/20240416150708012vv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팽목기억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n7NNqxp36" dmcf-ptype="general">
           <br>팽목기억관은 10년 전 컨테이너로 만든 임시 가족지원 시설물들로 세월호 선체 인양과 함께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가족협의회와 시민사회단체의 요구로 현재까지 존치되고 있습니다.
          </div>
          <p dmcf-pid="pBSVVT0C08" dmcf-ptype="general">아직 진상규명과 그에 따르는 후속조치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팽목항이 세월호 참사와 수습의 상징적 공간이 된 만큼,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이런 사회적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치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억 공간이 조성돼야 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p>
          <p dmcf-pid="UhdyyiwMp4" dmcf-ptype="general">세월호참사 10주기 진도연대에서도 10주기 추모의 의미에 더해, 참사 현장과 수습 과정을 기억하고 다시는 억울하고 비통한 사회적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훈을 삼을 수 있는 '팽목항 기억공간'이 하루빨리 조성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p>
          <p dmcf-pid="uJUgg7P3pf" dmcf-ptype="general">다행히 수년간 답을 찾지 못하고 있던 '팽목항 기억공간 조성'이 진도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중재와 진도군의 정책 변화로 다시 해결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p>
          <p dmcf-pid="7TLHHgOJzV" dmcf-ptype="general">진도군에서는 팽목항기억관이 있는 자리가 여객선과 화물컨테이너선 부두의 주차장이기 때문에 가족협의회에 임시 시설물들을 철거해 줄 것을 요구해왔습니다.</p>
          <p dmcf-pid="zdpoou6F32" dmcf-ptype="general">그러나 최근에는 기억관 대체 부지를 마련하고 세월호 참사 추모와 수습의 상징적 장소가 된 '등대 방파제'를 기억공간으로 특화할 수 있다는 대안을 가족협의회에 제시한 상태입니다.</p>
          <p dmcf-pid="qE4ss6g2u9" dmcf-ptype="general">가족협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또한 옛 팽목항 분향소 부지에 공원을 포함한 기억공간 조성을 요구해 왔으나, 민선 8기 들어 대체 기억공간을 제시한 만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p>
          <p dmcf-pid="BTMSSekP3K" dmcf-ptype="general">세월호참사 10주기 진도연대 주관으로 16일 진도 팽목항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는 마지막 순서인 추모·기억식을 끝으로 이날 오후 4시 16분 마무리됩니다.</p>
          <p dmcf-pid="bTMSSekPUb" dmcf-ptype="general">#세월호10주기 #기억공간 #팽목항 #진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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