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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장 초반 1392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 “1400원 넘길 수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09:59: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환율, 1389.9원에 개장… 2022년 11월 이후 최고<br>중동 갈등에도 강한 美 경제… “强달러 이어질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Y7fXT0CFP">
          <p dmcf-pid="1KdjVqxp06" dmcf-ptype="general">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중동 지역에서 전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92원대로 올라섰다.</p>
          <p dmcf-pid="tlFBTIZwF8" dmcf-ptype="general">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한 뒤 9시 27분 현재 1392원까지 올라섰다. 환율이 장중 139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8일(1394.6원, 고가기준)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7LK0ZBWU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chosunbiz/20240416094133736dsrr.jpg" data-org-width="2928" dmcf-mid="KEBWOETN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chosunbiz/20240416094133736dsr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38gwQViBUf" dmcf-ptype="general">지난 13일(현지 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한 이후 연이틀 전면전 위험이 고조되자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전쟁 가능성이 커지면 안전자산인 달러로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원화 가치가 하락한다.</p>
          <p dmcf-pid="1GQle6g23q" dmcf-ptype="general">치솟는 국제유가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0.10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중동 지역의 갈등이 고조된 지난달 말부터 급등해 이달 4일(90.65달러) 90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9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p>
          <p dmcf-pid="25Q0GSFOpx" dmcf-ptype="general">유가 상승은 원자잿값이 오르는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 이는 달러 강세의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p>
          <p dmcf-pid="VBaVut9HFQ" dmcf-ptype="general">미국 경제는 중동 갈등 심화에도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79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예상치(0.3%)를 훨씬 웃돈 수치다. 소비마저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p>
          <p dmcf-pid="uHq85WUl7K" dmcf-ptype="general">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수요 둔화 또는 제조업 중심으로 비(非)미국의 수요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강(强)달러 압력이 유지될 공산이 크다”면서 “단기적으로 오버슈팅에 1400원을 상회할 수 있으나 지속성은 떨어진다고 본다”고 했다.</p>
          <p dmcf-pid="72ic4bRuub"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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