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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공의 파업 길어지자 의료관광 분야도 불안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09:19:4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성형외과‧피부과‧일반검진 등은 타격 적어<br>심장질환 등 수술은 변동 가능성에 불안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dt6D6g2x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wVNYNCnP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의료계의 파업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며 외국인 환자를 국내로 유치하는 의료관광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픽사베이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travie/20240416090320254wsgo.jpg" data-org-width="600" dmcf-mid="9pAY2YuSx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travie/20240416090320254wsg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의료계의 파업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며 외국인 환자를 국내로 유치하는 의료관광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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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xXVAViB6A" dmcf-ptype="general">외국인 환자를 국내로 유치하는 의료관광업계에도 걱정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술 일정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p>
          <p dmcf-pid="4e18E8o94j" dmcf-ptype="general">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의 파업이 지난 2월 말부터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난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는 1만명을 넘어섰다. 정부와 의료계 간의 입장 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자 의료공백에 대한 불안감은 의료관광업계로도 번지고 있다.</p>
          <p dmcf-pid="8pDZ8ZBW8N" dmcf-ptype="general">외국인 환자를 전문으로 유치하는 의료관광 전문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공의 파업에 따른 직접적인 여파는 아직 미미한 편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용을 목적으로 한 성형외과나 피부과의 경우 전공의 파업과는 거리가 멀고, 일반 건강검진과 치과 등 간단한 진료를 받는 데에도 어려움은 없다는 분위기다.</p>
          <p dmcf-pid="6kKoTosdPa" dmcf-ptype="general">하지만 문제는 심혈관계 수술을 비롯해 당뇨 합병증, 골수이식 등을 위해 한국을 찾고자 하는 중증 환자들이다. 이 경우 외국인 환자들은 약 한 달 전부터 비자와 항공권을 준비하고 전문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병원에서 수술 일정을 잡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서울 내 주요 전문 병원은 의료진이 부족한 데다 수술 일정을 내국인 환자 우선으로 배정하고 있어 외국인 환자는 수술 일정을 얻기 어렵고, 일정을 잡더라도 지연 등 변수가 크다는 점이 걱정을 키우고 있다. 실제 2월19일부터 4월4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수술 지연을 비롯해 진료 차질, 진료 거절, 입원 지연 등 623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관계자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현재 의료진 부족으로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국내 의료계 현황을 안내하고 긴급 상황이 아니라면 일정을 6월 이후로 미루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다"면서 "언제까지 미룰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단기간에 해결될 것 같지 않아 걱정이다"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PwVNYNCnQg" dmcf-ptype="general">국내 의료 시스템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많다. 지금으로선 적극적으로 국내 의료 기술을 홍보하는 등 유치 활동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의료공백이 더 장기화된다면 한국의 의료 기술을 믿고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어렵지 않겠느냐"며 "의료관광도 일종의 서비스 영역으로 한 번 깨진 신뢰는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고 토로했다.</p>
          <p dmcf-pid="QpDZ8ZBW6o" dmcf-ptype="general">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년 외국인 환자수가 49만7,000명으로 최대치를 찍었으니 비교적 빠른 회복세라고 볼 수 있다.</p>
          <p dmcf-pid="xSRm3mGk8L" dmcf-ptype="general">손고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트래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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