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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민 간식 치킨'은 이제 옛말…총선 끝나자 줄줄이 인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07: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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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KNTQt9HOT"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V9jyxF2XIv" dmcf-ptype="general">치킨과 햄버거 가격이 요즘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값을 진작 올렸어야 했던 걸, 누르고 있었단 게 업체들의 설명입니다. 이게 다른 외식 가격 상승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단 말도 나옵니다.</p>
          <p dmcf-pid="f4EHdU8tOS" dmcf-ptype="general">김형래 기자입니다.</p>
          <p dmcf-pid="48DXJu6FDl"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86wZi7P3rh" dmcf-ptype="general">국내 5위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인기 있는 한 메뉴 가격은 1만 9천900원으로, 2만 원에 육박합니다.</p>
          <p dmcf-pid="6IuRYNCnIC" dmcf-ptype="general">2022년 이후 2년 만에 주요 메뉴 9개 품목의 가격을 1천900원씩 올려, 가격 인상 폭은 10%가 넘습니다.</p>
          <p dmcf-pid="PC7eGjhLwI" dmcf-ptype="general">업체 측은 그간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등의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 돼 부득이하게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QhzdHAlorO" dmcf-ptype="general">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도 비슷한 이유로 치킨과 샌드위치, 음료 등 주요 메뉴들의 가격을 100~800원가량 평균 4% 정도 올렸습니다.</p>
          <p dmcf-pid="xvbn5ETNws" dmcf-ptype="general">치킨프랜차이즈 bhc와 교촌은 이미 지난해 3천 원씩 올렸고, 2년 전 2천 원을 올린 BBQ는 아직까진 추가 인상 계획을 밝히진 않았습니다.</p>
          <p dmcf-pid="yPr5nzQ0Em" dmcf-ptype="general">이제 치킨 1마리 2만 원 미만은 찾기 어려워, 소비자들은 '국민 간식'으론 부담스러워졌다는 반응입니다.</p>
          <p dmcf-pid="WQm1LqxpOr" dmcf-ptype="general">[이소희/서울 마포구 : 19,900원 가까이 오르면 아무래도 쉽게 시켜먹기 어렵고, 많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죠.]</p>
          <p dmcf-pid="YxstoBMUmw" dmcf-ptype="general">[손범준/대구 북구 : 원래 옛날에는 혼자서도 치킨 시켜먹고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여러 명 아니면 잘 안 시켜먹게 되는 것 같아요, 비싸져서….]</p>
          <p dmcf-pid="Gk5fCdEQID" dmcf-ptype="general">외식, 식품, 유통 업체들이 총선 전엔 정부와 정치권, 여론을 의식해 눈치를 보며 인상을 자제하다, 총선이 끝나면 줄줄이 비용을 반영할 거란 예상이 현실화되는 상황.</p>
          <p dmcf-pid="HE14hJDxmE" dmcf-ptype="general">제과업계에서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 업계에선 치킨값을 시작으로 시점의 차이를 두고 외식 물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p>
          <p dmcf-pid="XDt8liwMwk"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오영준,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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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vbn5ETNsc" dmcf-ptype="general">김형래 기자 mrae@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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