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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약·식품에 쓰는 PG에 독성물질이…WHO, 경고 발령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6 01:25: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짜 용기제품, 파키스탄서 확인…독성물질 허용치 훨씬 웃돌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U1KWOXDp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q0fXlts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청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6/yonhap/20240416011947008hkvc.jpg" data-org-width="1024" dmcf-mid="ui7PtyphF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6/yonhap/20240416011947008hk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청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qBp4ZSFOuO" dmcf-ptype="general">(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의약품과 화장품, 가공식품 등을 만드는 데 널리 쓰이는 프로필렌글리콜(PG)에 기준치를 훨씬 넘는 독성물질이 함유된 채 유통된 사실을 세계보건기구(WHO)가 확인하고 경고를 발령했다.</p>
          <p dmcf-pid="BcosRViBps" dmcf-ptype="general">15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파키스탄 보건 당국은 최근 미국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컬이 제조한 것처럼 위조된 상표의 PG 용기 제품 5종에서 독성물질인 에틸렌글리콜이 허용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나온 사실을 WHO에 알렸다.</p>
          <p dmcf-pid="bkgOefnbzm" dmcf-ptype="general">PG는 수분을 보존하는 속성을 지닌 화합물로 가공식품과 화장품 및 의약품에 두루 사용된다. </p>
          <p dmcf-pid="KEaId4LKUr" dmcf-ptype="general">드럼 형태의 용기에 담겨 유통되는 다우케미컬의 PG 제품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 파키스탄에서 확인된 PG 용기는 제조사를 다우케미컬로 속인 가짜 PG 제품이다.</p>
          <p dmcf-pid="9rAlnPaVzw" dmcf-ptype="general">WHO는 "가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에틸렌글리콜이 허용치(0.10%)를 크게 넘는 0.76∼100% 수준으로 함유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제품은 다우케미컬이 제조한 것이 아니며 고의로 허위 상표를 붙인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2mcSLQNfzD" dmcf-ptype="general">또 "이 제품은 규제 밖의 시장을 통해 다른 국가로 유통됐을 수 있다"며 "PG를 쓰는 제조업체들은 의약품 등을 생산하기에 앞서 원재료 성분 테스트를 해 볼 필요가 있으며 독성물질 오염이 의심되면 당국에 즉각 보고해 달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Vskvoxj4pE" dmcf-ptype="general">에틸렌글리콜을 허용치 이상 섭취할 경우 복통과 구토, 설사, 소변 배출 불능, 두통, 급성 신장손상 등이 유발되며 자칫 사망할 수도 있다.</p>
          <p dmcf-pid="f5WUCkvapk" dmcf-ptype="general">2022년 인도네시아에서 시럽 형 기침약을 먹은 어린이 150여명이 급성 신장질환으로 사망한 사건에서도 약품에서 에틸렌글리콜과 다이에틸렌글리콜이 검출됐었다.</p>
          <p dmcf-pid="41YuhETNUc" dmcf-ptype="general">WHO는 "오염이 의심되는 원료를 쓴 제조사는 제품 유통을 막아야 하고 이미 유통됐다면 소비자에게 즉시 의료 전문가를 찾도록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8tG7lDyjuA" dmcf-ptype="general">prayerahn@yna.co.kr</p>
          <p dmcf-pid="PKu61T0CuN"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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