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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병역 기피자 처벌 강화”…군대 갈까봐 덜덜 떨고 있는 청년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23:48: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징집 연령 25세로 낮추고<br>병역 기피자 처벌 강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6oCOQNfL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MjvlekPR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에서 전쟁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1천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2024.02.26 [사진 =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mk/20240415225703537ezlv.jpg" data-org-width="700" dmcf-mid="KzzRx5bYJ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mk/20240415225703537ez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에서 전쟁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1천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2024.02.26 [사진 =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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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4nOm6g2R5" dmcf-ptype="general">
           우크라이나 청년들 사이에선 머지않아 전선에 투입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2년 이상 이어진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는 징집 연령을 낮추고 기피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나섰다.
          </div>
          <p dmcf-pid="8nwHYosddZ" dmcf-ptype="general">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라다)는 지난 11일 기존보다 징병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의 군 동원법안을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징집 기피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전자 시스템으로 징집 영장을 전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p>
          <p dmcf-pid="6fisr8o9JX" dmcf-ptype="general">앞서 러시아와 싸울 병력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발의된 이 법안은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해 수개월째 의회에서 표류중이었다. 그러다 무려 4000건 이상의 수정안이 제출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의회 문턱을 넘었다.</p>
          <p dmcf-pid="P8LIsPaViH" dmcf-ptype="general">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대 50만 명 이상의 동원이 필요하다는 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군 수뇌부는 당시 45만~50만명을 추가 동원해 달라고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QxNShRc6iG" dmcf-ptype="general">통과된 동원법안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일 징집 대상 연령을 현행 ‘27세 이상’에서 ‘25세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에도 서명했다.</p>
          <p dmcf-pid="xl1V9v3IJY" dmcf-ptype="general">러시아와 2년 이상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비해 병력 수가 밀리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의회 국방위원회가 전선에 36개월간 배치된 군인은 동원을 해제하는 조항을 초안에서 삭제할 정도다.</p>
          <p dmcf-pid="yjCF1cSgiW" dmcf-ptype="general">징집 규정이 강화되자 우크라이나 청년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새 징집법에 의해 올해부터 징집대상이된 25~26살 청년들이 특히 불안해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IXKBh1me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크라 도네츠크 정수장 러시아 미사일에 피격 2024.02.21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mk/20240415225705114nzcx.jpg" data-org-width="700" dmcf-mid="2dvU0wWAd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mk/20240415225705114nzc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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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도네츠크 정수장 러시아 미사일에 피격 2024.02.21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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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YRATSdEQnT" dmcf-ptype="general">
           우크라이나 남부의 철강 공장에서 전기 기술자로 일하는 데니스 예메츠(25)는 “안타깝게도 이 전쟁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미 익숙해졌다”며 “ 삼촌과 의붓아버지까지 참전했다. 이제 가족 중 유일한 남성 구성원이 된 만큼 가족들이 내 미래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div>
          <p dmcf-pid="GnwHYosdiv" dmcf-ptype="general">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예고르 콤첸코(25)씨 는 “걱정스럽고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이라고 NYY에 말했다. 콤첸코 씨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산업 도시 드루즈키브카에 살고 있다. 이 도시는 이미 러시아의 폭격을 받았지만 삶은 계속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여전히 매일 밤 인근 전선에서 전투 소리가 들린다고 콤첸코 씨는 말했다.</p>
          <p dmcf-pid="HomZHaIieS" dmcf-ptype="general">NYT는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청년들은 지상전이 오가는 학살의 현장으로 끌려가고 있다”며 “최전선에서 이들의 운명은 ‘우연이라는 이상한 계산법’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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