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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공의 빈자리 메운 ‘워킹맘’ 교수 “격무에 사직 생각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18:03: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여성 의대교수 “교수로서 일상, 가정생활에 문제돼”<br>“24시간 내내 일해도 다음날 휴식 보장 못 받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XNCwQNfwn">
          <p dmcf-pid="XM1Kuh1mIi" dmcf-ptype="general">(시사저널=정윤경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Rt97ltsr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한 3월25일 오전 서울의 한 상급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sisapress/20240415172306846xteu.jpg" data-org-width="960" dmcf-mid="GdbFHcSg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sisapress/20240415172306846xt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한 3월25일 오전 서울의 한 상급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5J0fBT0COd" dmcf-ptype="general">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전공의 빈자리를 메우는 대학병원 교수들에게도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여성 교수들은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1ip4byphme" dmcf-ptype="general">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여성 교수 34명을 대상으로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근무 환경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의교협은 설문에 응한 교수들에게 1점(그렇지 않다)부터 7점(그렇다)으로 점수를 매겨달라고 요청했다.</p>
          <p dmcf-pid="tnU8KWUlER" dmcf-ptype="general">설문에 응한 의대 교수들은 '교수로서 일상이 가정생활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9.1%(19명)이 5점 이상이라고 답했다.</p>
          <p dmcf-pid="FOQNizQ0sM" dmcf-ptype="general">5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 19명 중 13명은 자녀가 있는 '워킹맘'으로 조사됐다.</p>
          <p dmcf-pid="3IxjnqxpOx" dmcf-ptype="general">이들은 가정생활이 어려운 이유로 ▲ 장시간 근무 ▲ 야간 당직 근무 ▲주말 당직 근무 ▲빠른 출근 시간 등을 꼽았다.</p>
          <p dmcf-pid="0CMALBMUOQ" dmcf-ptype="general">최근 한 달간 근무 시간이 주 52시간 이상인 근무자도 79.2%(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 80~100시간을 근무한다는 응답자도 29.2%(7명)가 있었다.</p>
          <p dmcf-pid="pXNCwQNfEP" dmcf-ptype="general">교수들은 당직과 외래 등으로 24시간 근무해도 다음 날 휴식을 보장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시간 근무한 교수 19명 중 16명은 하루 종일 근무한 다음날 휴식하지 못했다고 답했다.</p>
          <p dmcf-pid="UZjhrxj4s6" dmcf-ptype="general">교수들은 이번 사태로 사직을 고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사직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느냐'는 조사에서 응답자 70.8%(17명)가 5점 이상을 꼽았다.</p>
          <p dmcf-pid="uc9dPt9Hw8" dmcf-ptype="general">전의교협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전국에 있는 여성 교수들에게 근무 실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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