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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환율 1400원대 재진입 전망에 곱버스 베팅한 달러개미 ‘비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15:14: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들어 달러 인버스 상품에<br>수백억원대 뭉칫돈 유입<br>환율 상승에 손실 눈덩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qKMTcJqn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24iHrg2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관광객들이 서울 명동에서 환전을 하고있다. 2024.4.14 [김호영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mk/20240415145701503fpsk.jpg" data-org-width="700" dmcf-mid="5Gz6haMU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mk/20240415145701503fps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관광객들이 서울 명동에서 환전을 하고있다. 2024.4.14 [김호영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p78CgxpJr" dmcf-ptype="general">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가치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올들어 달러 ‘곱버스’ ETF 상품은 수백억원대 자금 순유입을 기록한 바 있다.
          </div>
          <p dmcf-pid="3p78Cgxpnw" dmcf-ptype="general">15일 코스콤에 따르면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ETF은 최근 한달새 305억원이 유입됐다. 연초 이후 자금 유입 규모는 625억원에 달한다.</p>
          <p dmcf-pid="0KVdYDLKdD" dmcf-ptype="general">이 상품은 미국달러선물지수 수익률을 2배로 역추적하는 ETF다. 달러가치 하락시 수익률이 극대화하는 구조다.</p>
          <p dmcf-pid="pngmBHCniE" dmcf-ptype="general">달러선물지수 수익률을 1배 역추종하는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 ETF에도 연초 이후 68억원이 유입됐다.</p>
          <p dmcf-pid="UB9RykiBMk" dmcf-ptype="general">당초 미국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하반기 들어 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고점에 이를 때마다 투자자들이 인버스 ETF를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uQRj3lEQdc"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달 중순 1310원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상승을 거듭하며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p>
          <p dmcf-pid="7aAC21vaeA" dmcf-ptype="general">지난 12일에는 장중 1385원을 상회하기도 했다. 2022년 레고랜드 사태 발생 상황을 제외하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p>
          <p dmcf-pid="ziorqGIiej" dmcf-ptype="general">이 기간 달러 인버스 상품 손실도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다. 현재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2X ETF는 연초 이후 약 -14%, KODEX 미국달러선물인버스 ETF는 약 -6.9%의 손실을 보고 있다.</p>
          <p dmcf-pid="q4Po5Oj4iN" dmcf-ptype="general">문제는 6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실상 소멸된 상황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저항선 없이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p>
          <p dmcf-pid="ByGUN6qyLa" dmcf-ptype="general">여기에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도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소극적으로 비춰지면서 상승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p>
          <p dmcf-pid="bZtbDeVZeg"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중국 실물지표와 미국채 입찰로 또 한번 환율이 치솟을 가능성에 주목한다.</p>
          <p dmcf-pid="3vPx21vadC" dmcf-ptype="general">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프록시 통화로서 원화 약세 압력이 확대된 가운데 이번주에도 중국 1분기 GDP와 실물지표 발표가 예정돼있어 중국 경기와 위안화 향방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채 입찰 결과가 부진할 경우 환율에 추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짚었다.</p>
          <p dmcf-pid="9TYpa8zTeL" dmcf-ptype="general">유가 상승세도 관심사다.</p>
          <p dmcf-pid="2ZtbDeVZJn" dmcf-ptype="general">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들어 국제 유가 전년 대비 상승률은 9% 수준”이라며 “2021년 이후 국제 유가가 현 수준의 상승률을 나타낸 이후 원달러 환율은 대체로 한달가량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p>
          <p dmcf-pid="VaAC21vaRi" dmcf-ptype="general">이어 “1400원대 환율 레벨은 당초 올해 하반기를 염두에 둔 레벨이었으나 돌파 시점이 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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