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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푸바오 후광' 못 봤다…최민식·마동석 사이서 '쿵푸팬더4', 절반의 빈집털이[TEN스타필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14: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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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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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lpYZsNf3z" dmcf-ptype="general">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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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SUG5Oj40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에버랜드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10asia/20240415141703117xkwn.jpg" data-org-width="1080" dmcf-mid="3ngADeVZ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10asia/20240415141703117xkw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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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버랜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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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strong>《김지원의 까까오톡》<br>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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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 class="line_divider" dmcf-pid="qHKFUTrR0U" dmcf-ptype="line">
          <div dmcf-pid="BX93uyme7p" dmcf-ptype="general">
           <br>흥행이 예상됐던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지만 관객 수가 급감한 것. 흥행 난항이 예상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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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개봉 첫 주말 각각 토요일인 지난 13일 18만 8280명, 일요일인 지난 14일 16만 6179명을 동원했다. 이틀 간 35만 4459명을 모은 것. 선방한 것처럼 보이지만 개봉 당일인 지난 10일 일일 관객 수 42만 9111명과 비교하면, 첫 주말 이틀 관객이 개봉일 하루 관객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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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게다가 같은 기간 '쿵푸팬더3'와 비교해도 현저히 관객 수가 적다. 2016년 1월 28일 개봉한 '쿵푸팬더3'는 개봉 첫날 일일 관객 수 22만 2044명, 첫 토요일 59만 272명, 일요일 57만 2182명을 동원했다. 첫 주말에만 116만 2454명의 관객이 영화를 본 것이다. '쿵푸팬더4' 첫 주말 관객 수의 약 3배에 가까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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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Z207Wsdu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쿵푸팬더4' 포스터 /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10asia/20240415141703388xtsh.jpg" data-org-width="679" dmcf-mid="0Y53uyme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10asia/20240415141703388xts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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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푸팬더4' 포스터 /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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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Kohcwdf5z3"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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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이야기다. 앞서 '쿵푸팬더1'(2008)은 465만 명, '쿵푸팬더2'(2011)는 506만 명, '쿵푸팬더3'(2016)는 398만 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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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주인공 포는 여전히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재미는 전편들보다 약하다. 이미 여러 시즌을 거치며 성장해온 포가 영적 지도사가 돼야 한다는 설정은 억지로 끼워넣은 것처럼 느껴진다. 기존 캐릭터를 총출동시킨 데 이어 새로운 캐릭터 젠를 등장시켰지만, 이 캐릭터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개연성은 떨어진다. 포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에 1인당 1만 5000 원 가량의 티켓값을 지불하기는 다소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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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glkrJ410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10asia/20240415141705103zrkg.jpg" data-org-width="1200" dmcf-mid="pnyrIoQ0F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10asia/20240415141705103zr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aSEmi8t3t"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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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청명했던 주말 날씨도 '쿵푸팬더4'에게는 악재였다. 관객들이 실내인 극장 대신 야외 활동을 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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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쿵푸팬더4' 관람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푸바오는 이미 중국으로 떠난 상황. 판다에 대한 관심의 열기는 온기로 바뀌어가고 있다. 또한 푸는 푸, 포는 포일뿐 포가 푸를 대신할 순 없었다. 푸바오 열혈팬들은 푸바오를 향한 그리움으로 오히려 판다 영상을 보지 못하겠다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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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개봉 시기가 최민식 주연 '파묘' 천만 돌파 이후,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4' 개봉 직전이라는 이유도 있다. '파묘'로 영화 관람 욕구를 충족했고, 다음 작품으로 '범죄도시4'를 기다리면서 관객이 분산된 것이다.
           <br>
           <br>한국 영화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관객 마음 훔치기에 나섰던 외국 판다 포. 그의 빈집털이는 절반의 성공에 그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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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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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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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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