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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엔 안보리 이란-이스라엘 사태 긴급회의, 사무총장 “벼랑 끝에서 물러설 때”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05: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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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란-이스라엘 갈등 관련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렸다./유엔 웹티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chosun/20240415053612411rohm.jpg" data-org-width="1543" dmcf-mid="5zyD3Fyj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chosun/20240415053612411roh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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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란-이스라엘 갈등 관련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렸다./유엔 웹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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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h6QfVUl31" dmcf-ptype="general">이란과 이스라엘이 확전의 위험에 놓인 가운데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전날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공격 드론(무인기)과 탄도 미사일 등을 이용한 공습을 전격 감행한 뒤, 이스라엘의 요청으로 이뤄졌다.</p>
          <p dmcf-pid="zOtjTvwMpX" dmcf-ptype="general">이날 회의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중동은 위기에 처해 있고 이 지역 주민들은 파괴적인 전면적 분쟁의 실제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제 벼랑 끝에서 한 발짝 물러설 때”라고 했다. 그는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민간인들이고 우리는 (피해의) 추가 확대를 방지할 공동의 책임이 있다”면서 “무력 사용과 관련된 보복 행위는 국제법에 따라 금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우리는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할 공동의 책임이 있다”면서 “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는 더 이상의 전쟁을 감당할 수 없다”고 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미국은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란이 만약 이스라엘을 다시 공격하거나 미국에 적대적 행위를 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국과 일본 등 서방국 대부분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을 우려한다”면서 “양국의 갈등이 격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이 상황을 가라앉히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당사국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심각한 표정으로 발언 내용을 들었다.</p>
          <p dmcf-pid="q0AkagxpUZ" dmcf-ptype="general">이란의 공습 이후 보복 공격을 고려했던 이스라엘은 아직까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통화한 후 보복 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 현재까지 피해가 경미하다는 점을 들어 이스라엘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BpcENaMU3X" dmcf-ptype="gener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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