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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유럽 전기차 판매량 급증… 中 전기차 공세 피할 길이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09:17:00

유럽 전기차 시장 11월 신차 판매 108만 대 기록하며 기록적 성장 배터리 전기차 판매 44.1% 급증, EU 내 시장 점유율 21% 첫 돌파 중국 업체들 유럽 공장 건설하며 판매량 급증, EU 친환경 정책 후퇴 우려<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24/0000075346_001_20251224091816387.png" alt=""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에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더트] 유럽의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럽자동차협회(ACEA)는 11월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08만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기차 등록 증가에 힘입은 결과이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는 44.1% 증가하며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4.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8.4% 증가했다. 11월 한 달 동안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유럽연합에서 처음으로 20%를 넘어 21%에 도달했다. 영국의 전기차 점유율은 26%에 달하며, 노르웨이는 9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전체 유럽 신차 등록 대수는 12,099만 대에 이르며, 이 중 하이브리드 차량이 34.6%, 내연기관 차량이 27%, 배터리 전기차가 16.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가 9.3%를 차지했다. 올해 11개월 동안 등록된 배터리 전기차는 1,662,399대에 달한다. 독일에서의 배터리 전기차 등록량은 41.3% 증가했으며, 벨기에는 1.2%,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3,408,907대가 등록되었으며, 스페인에서 26%, 프랑스 24.2%, 독일 8.7%, 이탈리아 7.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도 11월까지 총 91만2,723대가 등록되었으며, 스페인에서 113%, 이탈리아 80.6%, 독일 62.7% 증가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24/0000075346_002_20251224091816586.jpg" alt="" />폭스바겐 ID.1 업체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폴크스바겐과 르노는 각각 4.6%와 6.8% 증가했다. 반면 스텔란티스는 4.5% 감소했다. 현대 기아차 그룹은 시장 점유율 7.9%를 차지하며, 현대가 1.1%, 기아가 4% 각각 감소하여 전체 판매량이 2.6% 줄었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렉서스를 포함해 6.7% 감소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2.4%의 시장 점유율에서 28% 급감하여 1.7%로 떨어졌다. 중국의 SAIC모터스와 BYD는 유럽 진출을 위해 현지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올해 판매량이 각각 26%, 276% 증가했다. 유럽 자동차 산업은 중국과의 경쟁, 미국의 수입관세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조치를 2035년까지 시행할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EU가 친환경 정책에서 크게 후퇴한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유럽 내에서 판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배터리 전기차라고 강조한다. 전기차가 장기적으로 미래의 주요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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