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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손 하나 까딱 마세요"···눕기만 하면 15분 목욕 끝 '5억 세탁기' 무엇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3 15:07: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7dIaPfzT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7b618ec53055121b78fbfc428efab1e8bac5192508873e984953cb77a12234" dmcf-pid="FzJCNQ4q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래 인간 세탁기. SNS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3/seouleconomy/20251223145729055mptu.jpg" data-org-width="544" dmcf-mid="1RBL4ptW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3/seouleconomy/20251223145729055mpt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래 인간 세탁기. SNS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d4d4475189d9d07c0af984df64c9890ecc86e28419aa1c87705093f19941b9a" dmcf-pid="3qihjx8Byh"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집에 있다면 매일이라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
          </div>
          <p contents-hash="8e2251e0b82700b36e283a55d803136b48aa17be3d495e33811c97c3ee1af291" dmcf-pid="0BnlAM6bSC" dmcf-ptype="general">15분 만에 전신을 쎳겨주고 말려주는 일본의 이른바 '미래 인간 세탁기'를 직접 체험한 일본 기자가 이 같이 평가하면서 해당 장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f1bdc9d32576d7bd2f78d88925d1e36df5795a20c7fbc8e963cecf7827a0c010" dmcf-pid="ppMmL49UWI" dmcf-ptype="general">22일(현지시간)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에 따르면 일본 기업 사이언스사가 지난달 출시한 인간 세탁기는 약 15분 만에 전신 세정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자동 목욕 장치다.</p>
          <p contents-hash="af9dfc478904180628c2b7e346616769d9bd781a2c619f86403ac01d3ae421d6" dmcf-pid="UURso82uhO" dmcf-ptype="general">외형은 미래적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우주선 조종석을 연상케 한다. 슈칸분슌은 일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회복 장치 ‘메디컬 머신’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3c162dbafcd88f8c3d67e7bab52970769c38b19a2074bd742f6355afde75255" dmcf-pid="uueOg6V7ls" dmcf-ptype="general">헤어 왁스 등 정발제를 바른 상태로 체험에 나선 기자는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누웠다. 그러자 화면에 ‘주수(물 채우기)’라는 문구가 표시됐고, 발밑에서 온수가 분사되며 약 10여 초 만에 물 350L(리터)가 가슴 아래까지 단번에 차올랐다.</p>
          <p contents-hash="a5f926d0a129a9a791d61558bd2783c75da8e52492f70f116ad2d7d43357f4f2" dmcf-pid="77dIaPfzWm" dmcf-ptype="general">세정 단계에 들어서자 마이크로 버블이 발생해 피부를 씻어냈다. 물에 잠긴 상태로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세척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매체는 이를 '불림 세탁' 같은 방식으로 씻겨나간다고 표현했다.</p>
          <p contents-hash="e99fceab611cddedab6b123f0864959f307e90c6210e6b78c4c6d8b426582081" dmcf-pid="zzJCNQ4qvr" dmcf-ptype="general">동시에 등 쪽 센서는 사용자의 심전도·강도·자율신경 상태를 분석해 안정감을 주는 편안한 영상과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했다. 이후 목 윗부분과 얼굴·머리를 향해 물줄기가 분사되는데, 수압은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측정한 신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절돼 불편함을 최소화한다.</p>
          <p contents-hash="67e30609ca9c4d4e3e622112febaddf245dd74dc8a835e3392fd1e79381b39da" dmcf-pid="qqihjx8BCw" dmcf-ptype="general">약 15분간의 샤워 과정이 끝나면 물을 배수한 뒤 강한 바람이 뿜어져 나와 전신을 말려준다. 완전히 마르지는 않지만 가볍게 수건으로 닦으면 충분한 수준이다. 샤워부터 건조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진행된다.</p>
          <p contents-hash="c35aee111c4083e585ece41bd0b44d4a38c9d3982861ad52db4b0a9b3851232f" dmcf-pid="BBnlAM6blD" dmcf-ptype="general">목욕 체험을 마친 슈칸분슌 기자는 “15분 만에 전신을 고르게 씻겨주는데 심지어 전자동”이라며 “목욕이 귀찮은 이른바 ‘목욕 거부족’이나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03ebb5c298ced8f6f3a466bac96aa11b9483daf285fd449ebc533c6dc06efa62" dmcf-pid="bbLScRPKvE" dmcf-ptype="general">가격은 약 6000만 엔(약 5억6400만원) 정도의 고가로 주문 생산에만 약 3개월이 소요된다. 다만 오사카 도톤보리 크리스털 호텔과 도쿄 이케부쿠로의 한 살롱 등에서 도입이 결정됐고, 목욕 시설을 갖춘 호텔들을 중심으로 집객용 설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일본 내 주문은 약 8건이며 해외에서도 개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p>
          <p contents-hash="1389a6750a50f3fc4f156eae141e027804d720bcc440d163e4b2697dcf930d8a" dmcf-pid="KKovkeQ9Wk" dmcf-ptype="general">인간 세탁기의 원조는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에서 공개된 ‘울트라 소닉 배스’다. 사이언스사는 지난 4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시제품을 선보였고,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p>
          <div contents-hash="caad4d49467189f63b28d89e084ef89b125872b3f4db3207d18e57c605058daa" dmcf-pid="9RmFScaeyc" dmcf-ptype="general">
           <p>히라에 마사키 사이언스사 전무는 “판매 목표는 최대 50대 정도”라며 “우선 우리가 만든 이 제품이 세상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지켜본 뒤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p>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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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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