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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징역4년 구형…내년 1월 28일 선고(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7 17:2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특검 "종교단체가 정치에 영향 끼치는 통로 제공, 중형 불가피"<br>권성동 "1억 받은 적 결코 없어…특검, 야당 중진 정치인 구속 집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KLMhtcnG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3495ff83c67ac35eea119be1a06198f2d76d29c03ecbc3fecf80786b2f7836" dmcf-pid="f9oRlFkL5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1/20251217172437162rhrw.jpg" data-org-width="1400" dmcf-mid="2A3HPNqF5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NEWS1/20251217172437162rh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8f89fcfe7b694dbe21bd5ea5a3b4b7350fb033d0b504833275609e1ff025df" dmcf-pid="4Vadv0DgHE"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세현 유수연 기자 =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내년 1월 28일로 지정했다.</p>
          <p contents-hash="fae47107bc0ae7803dcd71373334e2ca8d2aa85dc5cc991699a62f546218ed32" dmcf-pid="8fNJTpwatk"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권 의원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하고 1억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p>
          <h3 contents-hash="8ddac8af659697dd16319fa1f77ff85462a51b97f69ec9ed71ab919d56df81f3" dmcf-pid="64jiyUrN5c" dmcf-ptype="h3">특검 "특정 종교단체와 결탁해 헌법 가치 훼손…반성 안 해"</h3>
          <p contents-hash="f7e5e52273675d4801233e97183d02472e0cb8febc67fd2f37991201ae297fb2" dmcf-pid="P8AnWumjtA"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피고인은 중진 국회의원으로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 권익 보호에 힘쓸 책무가 있는데도, 특정 종교단체와 결탁해 1억 원을 수수했다"며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2fd8aacbc758704239ccc668d0f5d2a7f41784b63c9dd777bda02a9dd98320f" dmcf-pid="Q6cLY7sAYj" dmcf-ptype="general">또 "피고인은 종교단체가 정치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구조적 통로를 제공하고 이해관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는 피고인이 국회의원 지위를 사적 이해관계에 종속시킨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종교단체가 선거에 개입하는 등 자유롭고 공정한 정치질서가 무너졌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8cc2c3a41822d887ae55295ad4741909c1467bc401e2d1c5c8612bb0fbe3dd6" dmcf-pid="xPkoGzOc1N"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수사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따라서 피고인에 대한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p>
          <h3 contents-hash="c261f1725a5cff9931032752826315dc97f3b909cb334d42031a63f06d01dafc" dmcf-pid="yv7teE2uXa" dmcf-ptype="h3">권성동 "1억 안 받아…尹 지지에 도움 된다 해 천정궁 방문"</h3>
          <p contents-hash="6f1c0be51bb47800331371c07580868fb49579c00fd96ab782a3d2a285a54381" dmcf-pid="WTzFdDV7Yg" dmcf-ptype="general">반면 권 의원 측 변호인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구속기소)이 횡령을 하고 문제가 되자 피고인에게 줬다고 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은 객관적 정황에 비췄을 때 진의가 충분히 의심스럽다. 이를 근거로 피고인의 유죄를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b6db00f4e245b08451ae054d1ee790f4e3def863820a2d6e535f09dc76f714c" dmcf-pid="YGKULs6bXo" dmcf-ptype="general">변호인은 특검팀이 공소장 일본주의를 위반했으며, 이 사건은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 대상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윤 전 본부장의 1억 원 공여 진술은 당시 압수수색 영장 기재 범위인 김 여사에 대한 고가 물품 제공 사건의 증거로 쓰일 수 있을 뿐, 이 사건과 관련이 없으므로 위법수집증거이기 때문에 증거능력이 없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f4f8d069839e97edcaf4da02f3e3a591f83e5b1bc9c8919a62d15e1877d790e" dmcf-pid="GH9uoOPKYL" dmcf-ptype="general">권 의원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저는 공직 생활 기간 동안 최우선 가치를 명예에 뒀다"며 "공직이 추구할 것은 명예이지 돈과 권력이 아니라는 저의 가치관 때문"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536715ee2ad79f927debf690fe5ce05d41850120d2148a398859ea7c0858503" dmcf-pid="HX27gIQ9Zn" dmcf-ptype="general">이어 "저는 36년 동안 크든 작든 돈 문제로 구설에 오른 적이 없다"며 "정치인들이 합법적으로 정치자금을 손쉽게 확보하는 방법으로 출판기념회를 하지만 저는 일반 국민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해서 한 적이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83480c7da0b0a074bc86c81148635d6bf3beb1d09b814d76b90af2d389bef99" dmcf-pid="XZVzaCx2Zi" dmcf-ptype="general">권 의원은 "저는 윤영호에게 1억 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식사를 겸해서 1시간 만났을 뿐인데 어떤 사람인지 됨됨이도 모르는 데 1억 원을 받았다는 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 제가 돈에 환장했다면 가능했겠지만 이러한 일은 결코 없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0c2ab9369bb8d705cec83eb8b8d5e17d949f5135ebb7d657c56670823909932" dmcf-pid="Z5fqNhMV1J" dmcf-ptype="general">권 의원은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 모순이 있다면서 "특검 수사 과정에서 수차례 대질 조사를 요청했지만, 특검은 야당 중진 정치인 구속에 집착한 나머지 묵살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0fa255bfac3d19d3a7b03cd3a5bc236bb0949a29d1f0aa654d877f21c8fd63d" dmcf-pid="514BjlRf1d" dmcf-ptype="general">권 의원은 "천정궁 방문은 '한학자 총재를 찾아뵙고 인사하면 윤석열(후보) 지지 받는데 도움된다'는 윤영호의 거듭된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저는 통일교 외에도 많은 종교단체를 상대로 지지운동을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8cbf9914630f46909277f60acb1de7c72300a4b5ac818e42682c381f0846b9a" dmcf-pid="1t8bASe4X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정당 구성원이 종교단체를 찾아가서 득표 활동을 하는 것은 정상적인 선거운동 방법"이라며 "이를 두고 정교분리 원칙 위반이라는 것은 저와 우리 당을 일방적으로 매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3f3e74b430bc7a4bf75c8037e0a53004c7816d34beaf7304ce9d8331ed07eef" dmcf-pid="tF6Kcvd85R" dmcf-ptype="general">권 의원은 "공직 생활 내내 99명을 놓쳐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격언을 실현하려 실현하려 했다"며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존속하는 한 국가기관 모두는 이것을 가슴에 새기고 일을 해야 한다고 감히 주장한다"고 진술을 마무리했다.</p>
          <h3 contents-hash="812a7956c1849f9ceed68cd54bce313616af16fd4943a91774afbbfe8f6996fb" dmcf-pid="F3P9kTJ6YM" dmcf-ptype="h3">보석 심문도 진행…"증거인멸 우려 없어" vs "관련자 접촉 우려"</h3>
          <p contents-hash="24f7c8d26b1bed483a161f5dfdc6ce5c3ab5f9f354b26949263892ae410ad27b" dmcf-pid="3nCD04WI5x" dmcf-ptype="general">한편 재판부는 이날 권 의원에 대한 보석 심문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d7dfb11263cc475c4c2f5dbd21113a409f0bd07360013264e8850c76aebe9089" dmcf-pid="0Lhwp8YCGQ" dmcf-ptype="general">권 의원 측은 "증거조사를 다 마쳐서 인멸할 증거가 없고, 5선 국회의원이고 해외 출국 금지된 상황이라 도망할 염려도 없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da22c94831c913ae66e7c02976639b51e603b0f13b8e1ec5d1d8b652feef0785" dmcf-pid="polrU6GhYP" dmcf-ptype="general">또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데 구속되는 바람에 지역구 예산책정에 어려움이 있다"며 "연말에 정치인으로서 많은 유권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감안해달라"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p>
          <p contents-hash="d9e07fac73a29ac1026ff96ea76189fd8395b312571f507c6cbf738f1de18328" dmcf-pid="UgSmuPHlG6" dmcf-ptype="general">반면 특검팀은 "피고인이 구속된 이후 구속 사유에 사정 변경이 없고, 보석을 허가할 만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보석이 불허돼야 한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51004da08de3652235fa45d4bb124934808e3ce0c0fc346dd5bfe2cd79c52c01" dmcf-pid="uavs7QXSt8" dmcf-ptype="general">이어 "피고인은 특검 수사과정 뿐만 아니라 구속 전 피의자신문, 구속적부심에서 모두 혐의 부인하고 법정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며 "보석 허가되면 관련자를 접촉해서 허위 진술을 종용하거나 증거 출처,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방법으로 적법 수집 증거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cba42d62c1cba4790c0fee0eed0a575ee425b2b113a62188c768915f8fe3676" dmcf-pid="7NTOzxZvY4" dmcf-ptype="general">또 "윤영호는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특검 1회 조사에서 1억 원을 공여한 사실을 가감 없이 진술했다"며 "피고인은 구속 전에도 여러 방법을 동원해 윤영호를 회유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06b842e923df76e4c5c2a28e71560c12143d733900006c6f86cf2a24b6aa433" dmcf-pid="zjyIqM5TXf" dmcf-ptype="general">양측의 의견을 들은 재판부는 내년 1월 28일 오후 3시에 권 의원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7b7ec0bd4ece37d8ccccd6e03fd3a09b7edf9da657c62c3d76072d7692c71cd" dmcf-pid="qAWCBR1y5V" dmcf-ptype="general">권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1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지시를 받은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청탁 명목으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p>
          <p contents-hash="14850a7fba15f88a8fd6666a52a7d00543cd6b1403112b5fe68b3e5093cbed96" dmcf-pid="BcYhbetWG2" dmcf-ptype="general">sh@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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