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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캄보디아와 무력충돌' 태국 강경…'관세 압박' 美개입에도 반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0 17:2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양국서 13명 사망·88명 부상…美, 교전 중단 촉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egLOskLt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1110ca81fc2a00a6d749f15685412f093ac5e99a07a9b70acb04e13dacb90e" dmcf-pid="bcsrHGSr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캄보디아와 국경에 배치된 태국 자주포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yonhap/20251210171818264uxzl.jpg" data-org-width="500" dmcf-mid="uCexcALx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yonhap/20251210171818264uxz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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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와 국경에 배치된 태국 자주포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318cfddd21f41b99817bec0b8c64ef149553e3901d936db783af011160dd39" dmcf-pid="KkOmXHvmZL" dmcf-ptype="general">(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휴전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다시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대화 가능성을 열어놓은 캄보디아와는 달리 태국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p>
          <p contents-hash="9cd546f756b46b074c157d124faf764cf1d6b6a381b453ea68f2db06acd87304" dmcf-pid="9EIsZXTs5n" dmcf-ptype="general">태국은 관세 협상 중단을 무기로 캄보디아와의 분쟁에 개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방식에도 반발했다.</p>
          <p contents-hash="2d9f629c8992a878522f6d1d7364289a8edfd857082951c754d693111cc37796" dmcf-pid="2DCO5ZyO1i" dmcf-ptype="general">10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 보좌관인 수오스 야라 고문은 전날 "캄보디아는 언제든 (태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양자 회담이 아주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144066be2671c9c00db076a09121db0c64634508ebef147df7b861ebca4bbdb" dmcf-pid="VwhI15WIXJ" dmcf-ptype="general">그러나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지금 (교전을) 멈출 수 없다"며 "계획한 작전을 군이 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87d24813763bc4f7f0d634caf34833e29cc280abec7e6f3d386fc86ed0af43bf" dmcf-pid="frlCt1YCG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정부는 계획된 대로 모든 종류의 군사 작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28e8c75232f79f956105b442862e73fbec00aa298caea3fbe3605c7b55fb5e81" dmcf-pid="4mShFtGhXe" dmcf-ptype="general">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부 장관은 직접 미국이나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캄보디아와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관세로 압박하는 미국을 비판했다. </p>
          <p contents-hash="003e89c190abc8197d5f591087e8429296e21c447d3462e5c2037f701245cb5c" dmcf-pid="8kOmXHvmtR" dmcf-ptype="general">그는 전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관세를 이용해 태국이 공동 선언과 대화 과정으로 복귀하도록 압박해서는 안 된다"며 "태국과 캄보디아의 문제는 무역 협상 문제와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fc022de0e3dc53b8379cb0e012fa7069da51a824b304a508315a089dee43831" dmcf-pid="6EIsZXTsXM" dmcf-ptype="general">시하삭 장관은 제삼자 중재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캄보디아가 진정성을 보여주고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5e38a504a6f8a6362324db9daf7ff552cb5de101c892dffbb94fa1c9bd445127" dmcf-pid="PDCO5ZyOtx" dmcf-ptype="general">블룸버그 통신은 태국의 강경 노선이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4f7f289726c73678b45f7b75343f451cc29a94f4497792d7602a7fe15bdcebf1" dmcf-pid="QwhI15WIZQ" dmcf-ptype="general">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자신이 중재해 태국과 캄보디아가 맺은 평화협정이 지난달 깨질 위기에 몰리자 다시 중재에 나섰다.</p>
          <p contents-hash="39efcdbb9be216a68c1b73d51977410742b0f7677a7061c0b0821bf99f0593bf" dmcf-pid="xrlCt1YCtP" dmcf-ptype="general">그는 지난달 14일 "내가 관세를 이용해, 관세로 위협해 오늘 전쟁을 멈췄다"고 말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30f7296397e4739ca7a8f6d7889e515b5717e6daf6ce6e27073ff6d8485c3fe5" dmcf-pid="yb8foLRfH6" dmcf-ptype="general">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무력 충돌을 한 양국에 교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p>
          <p contents-hash="2d8afcdd1d4fe844810e3ba64f4c7f6d3692628df42de8d9728d4ed066231fed" dmcf-pid="WK64goe4t8" dmcf-ptype="general">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성명에서 "우리는 양국이 즉시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평화) 협정으로 복귀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e95e6f0e0a6923801557e149a62fc2d22dd420eab65d09199cbc8b1ed2e4e0c8" dmcf-pid="Y9P8agd8Z4"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도 곧 양국에 전화를 걸겠다며 분쟁에 다시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2c9d3e898b9f753fd59e2ea599e71486f96845585fd16f233cb867442d32fb5d" dmcf-pid="G2Q6NaJ6Yf" dmcf-ptype="general">태국과 캄보디아는 상대국이 먼저 공격해 휴전 협정을 위반했고, 민간인 지역에도 포탄을 쐈다며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64bfb63b092d13e442eb9f73aaeda6e2cfc60c031a02ccfcc1e9631d82f7543e" dmcf-pid="HFzuQP2uZV" dmcf-ptype="general">태국군은 자국 군인 4명이 사망하고 68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며 캄보디아 국방부는 자국 민간인 9명이 숨지고 20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2973d23fdf5570292d54b60f8c29620332356cf0b055d77107c7d17fffdbcc22" dmcf-pid="X3q7xQV7H2" dmcf-ptype="general">태국군은 캄보디아군이 BM-21 다연장로켓포로 5천발을 125차례 발사했고, 자폭 드론 33대를 동원해 공격했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de0a3a5dd4d31abf29f8d99182d31194538ea38517d49d650d628daa0aa272c6" dmcf-pid="Z0BzMxfz59" dmcf-ptype="general">이에 대응해 태국군도 직사화기와 전차 등을 동원해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한 반격을 했다.</p>
          <p contents-hash="3044cccaed962b67356f76c32a89a9c94289c365efd3ec9518a91021abb12302" dmcf-pid="5pbqRM4qtK" dmcf-ptype="general">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p>
          <p contents-hash="b05513c083150feff2e2d587a0ba3f9b5c301a855e68b34a7c8abc660791edd2" dmcf-pid="1UKBeR8Btb" dmcf-ptype="general">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고 당시 양측에서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p>
          <p contents-hash="9151109ab6c92b0885403f36dfcf92deefc85223f42688bbcdf47718520fd07b" dmcf-pid="tu9bde6bGB" dmcf-ptype="general">이후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p>
          <p contents-hash="7ee60b823b5cdb5cecac39c3543b6420f36303e54c46e6f376e3d7795d7f6f2c" dmcf-pid="F72KJdPKXq" dmcf-ptype="general">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e241585d5d2daa7e3c700ba9fc824678a32ddf806bcfe5becafc4fab06c4e3" dmcf-pid="3zV9iJQ9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태국 동부 부리람주 임시 대피소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yonhap/20251210171818463mbwo.jpg" data-org-width="500" dmcf-mid="7X6foLRf1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yonhap/20251210171818463mbw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태국 동부 부리람주 임시 대피소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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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7d55ae774c9e8667fe31861c7eb7aa5a4ad598512b90164ea0da27f041dfb26" dmcf-pid="0qf2nix2Y7" dmcf-ptype="general">son@yna.co.kr</p>
          <div class="video_frm" dmcf-pid="pK64goe41u" dmcf-ptype="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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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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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3778509cfab220628e6df793f795a7307e282c50d8aafa68a64a4eb92da4e76" dmcf-pid="u2Q6NaJ6Xp"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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