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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쿠글러 연준 이사, 깜짝 사임…트럼프, 파월 후임 포석 가속(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2 05:2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임기 내년 1월말 앞두고 깜짝 사임..구체적 사유<br>파월 임기 만료 앞두고 트럼프 연준 장악 본격화<br>후임, 차기 의장 후보로 직행할 가능성..'그림자 의장'<br>쿠글러 사임에 국채시장 '충격'…2년물 금리 26bp 급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XleSTbYru">
          <p contents-hash="8ee92a3c04951d1075929e02d1c724221093add0396296fe60af017ece203f43" dmcf-pid="QZSdvyKGsU" dmcf-ptype="general">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표결권을 가진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가 1일(현지시간) 전격 사임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이사진 지명권을 조기에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 소식에 국채금리는 하라폭을 더욱 키우는 등 국채시장이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3b4c5baf7090a55d95d5b5d79f857b81e6a90eb03da00cfe0f551df633bb86" dmcf-pid="x5vJTW9H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Edaily/20250802051905742uclc.jpg" data-org-width="670" dmcf-mid="6M0wpuJqI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Edaily/20250802051905742uclc.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178fb5e330d50d3d7094197b55fc2552a73db3eee2dac1d44e7ae3d1caefa21" dmcf-pid="ysjbAkZww0" dmcf-ptype="general">
           쿠글러 이사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사임 서한에서 “연준 이사회에서 봉직한 것은 내 생애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물가 안정과 고용 극대화라는 이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대한 시기에 연준에 몸담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다만 사임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div>
          <p contents-hash="d4f1332ad26997cd52c4b8bd289c15439a87af2ad6c8721e0371b8c1225b3f60" dmcf-pid="WOAKcE5rw3" dmcf-ptype="general">그는 오는 가을부터 워싱턴 D.C. 소재 조지타운대학교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9a419c86ac1061fe6f483ab63ffd8f9a349da1df10376fec3a86e71712d67de" dmcf-pid="YIc9kD1mIF" dmcf-ptype="general">이번 사임은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가 2026년 5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 인선을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가운데 나왔다. </p>
          <p contents-hash="a62cda6bb0d034b79d45abdedb6c0177330e21181c49979f92b54a71a1a6f5be" dmcf-pid="GCk2EwtsEt" dmcf-ptype="general">올해 55세인 쿠글러 이사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명해 2023년 9월부터 연준 이사회에서 근무해 왔으며, 임기는 당초 2026년 1월 말까지였다. 이번 사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 명의 연준 이사를 새로 지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 인사는 파월 의장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최근 쿠글러의 후임 이사를 지명한 뒤, 이를 차기 의장 후보로 발탁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로, 후임 의장이 조기에 임명될 경우 그는 ‘그림자 의장’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e4d3cc1c08df35c633988599577600a9abbec8b0491af7c749413862cd12244a" dmcf-pid="HhEVDrFOI1"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올해 들어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데 대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해왔다. </p>
          <p contents-hash="1ecdb715c47ac0a17289d7997fc468fdb845cda2be990934252ebf8fd1b699a0" dmcf-pid="XlDfwm3IE5"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우먼 이사는 지난 7월 말 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하며 금리 인하를 지지한 바 있다. 최근 쿠글러 이사는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데 무게를 실어왔다. 다만 그는 지난 7월 FOMC에서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해 표결을 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3c460943feaeed8736609b03a8c049c86a68ca6b1deadc9529389bf702e98abc" dmcf-pid="ZSw4rs0CEZ" dmcf-ptype="general">이 소식에 국채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연준 정책이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무려 26.5bp(1bp=0.01%포인트) 급락한 3.686%까지 떨어지고 있다. 글로벌 국채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14.6bp나 하락한 4.214%까지 하락 중이다. 이날 7월 고용지표 쇼크에 크게 하락했지만, 쿠글러 사임소식이 국채시장을 더욱 뒤흔들고 있다.</p>
          <p contents-hash="5079be8a09c77b96d8e0cd12ceda29256eb4586468390a0238f9d74677c068cb" dmcf-pid="5vr8mOphIX" dmcf-ptype="general">김상윤 (yoo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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