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송지효가 속옷 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털어놨다.
3일 김종국의 온라인 채널 ‘짐종국’에선 ‘송쎄오와 김봉투... (Feat. 송지효, 박민철 변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종국이 송지효의 회사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최근 속옷을 입고 찍은 사진들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왜 갑자기 속옷을 입고 사진을 찍은 거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송지효는 “내가 만든 속옷 내가 입는다고 홍보하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운동 이런 것 안 하고 찍은 거냐”라는 질문에 송지효는 “운동 했다. 보정 진짜 조금 했고 운동은 유산소 운동하고 식단 관리를 했다. 윗몸일으키기도 밤에 20개씩 하고 그랬다”라고 운동과 식단으로 만든 몸매임을 언급했다. 그러나 ‘짐종국’에 출연했을 당시 배운 운동은 하지 않았다며 “그건 안 했다. 진짜 거짓말 아니고 김종국 오빠랑 운동하고 3일인가 앓아누웠다”라고 깜짝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속옷 사업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지효는 “8년 동안 꾸준히 생각을 하고 원단도 보고 동대문도 가서 스와치도 떼 오고 이러면서 혼자 해본 거다. 제가 바느질을 하고 제가 뭔가를 한다면 취미생활인데 이걸 판매를 했다고 했을 때 완성도를 볼 때는 내 힘으로는 안 되겠다 해서 회사를 차려보자 생각했다. 그 과정을 이야기 안 한 거다. 막 퍼뜨리는 것도 사실 창피하기도 했었고 뭔가 생색내는 것 같았다”라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지 않은 이유를 언급했다.
왜 속옷 사업을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보여주는 속옷은 이벤트용으로 있으면 좋지만 평소에 착용하는 내가 입는 속옷이 내가 첫 번째 입는 옷이기 때문에 나는 너무 편하고 착용감이 좋았으면 좋겠다, 내 몸을 보정해주면서 편하게 입는 걸 만들어보자 (생각했다)”라며 속옷 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짐종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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