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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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파리 패션위크 출장기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이시영은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 "파리에 흠뻑 취해버린 브이로그(술 냄새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프랑스 파리를 찾은 그는 패션 브랜드 '아크리스' 쇼에 참석하며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리무진에 올라 현장으로 이동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뿌시영' 캡처
이시영은 은색 롱드레스에 흰 재킷을 걸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그러나 쇼가 끝난 직후, 그는 20cm 하이힐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시영은 "발이 부러진 것 같다"며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아 리무진으로 향했다. 그는 차량에 오르자마자 누워서 "살려주세요 제발"이라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뿌시영' 캡처
이후 스태프들과 함께 야외 식당에 들른 이시영은 한낮의 샴페인을 마시며 짧은 휴식을 가졌다. 하지만 이시영은 갑작스러운 비로 식사를 마치지 못하고 호텔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손에 샴페인잔을 든 채 돌아온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그는 "어떡해, 나 취했나봐. 진짜 전혀 몰랐다. 죄송하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스태프는 "도둑 됐다, 잔도둑"이라고 장난을 쳤다.
영상 마지막에는 한국으로 돌아온 이시영이 아들과 재회하는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지난달 남편과 파경을 맞았으며,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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