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안방 대회에서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0위의 신유빈은 오늘(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이틀째 여자 단식 32강에서 미국의 릴리 장(세계 23위)을 3 대 0(11-3 11-9 11-4)으로 완파했습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단식 16강전에서 4 대 0 완승을 거뒀던 릴리 장을 상대로, 신유빈은 첫 게임을 11 대 3으로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신유빈은 공방 끝에 따낸 2게임에 이어, 3게임에서도 상대 공격 찬스에서 오히려 완벽한 방어로 매치 포인트를 만드는 등 게임 점수 3 대 0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신유빈은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부담감과 긴장감이 동시에 있었는데 첫 경기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에서 하는 경기인만큼 멋진 경기 보여드리고, 꼭 결승까지 올라가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홈 팬들 앞에서 가볍게 1회전을 통과한 신유빈은 32강에서 팀 선배 이은혜(대한항공)를 3 대 2로 꺾은 사마라 엘리자베타(루마니아)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여자 대표팀의 기대주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32강에서 홍콩의 베테랑 두호이켐에 게임 점수 3 대 2(3-11 11-9 11-2 12-14 11-5) 역전승을 낚았습니다.
신유빈과 함께 16강에 오른 김나영은 중국 콰이만(세계 7위)-인도 스리자 아쿨라(세계 32위) 승자와 8강 진출을 두고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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