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슈돌’
사진=KBS 2TV ‘슈돌’
[뉴스엔 박아름 기자]
황민호 이름에 숨겨진 비밀이 최초 공개된다.
4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67회는 ‘트로트 신동이 나타났다’ 편으로 황민우, 황민호 호우형제가 첫 등장한다.
황민호 엄마는 “베트남 있을 때 한국 드라마에 빠져 한국 남자와 결혼까지 했다”고 황민호 아빠와 결혼한 이유를 밝힌다. 그러나 “현실과 드라마는 180도 다르더라”며 “나니까 네 아빠랑 사는 거야”라고 21년차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황민호 엄마는 “나 '꽃보다 남자'에 푹 빠져 있었다”며 배우 이민호의 열혈 팬임을 고백한다. 배우 이민호를 좋아해 둘째 아들의 이름을 ‘민호’로 지은 것. 황민호는 “정말?”이라며 엄마의 작명 비하인드에 놀란 토끼 눈을 뜨고, 형 황민우도 “어머니가 ‘꽃보다 남자’를 너무 좋아해 나도 방송 첫 출연 때 ‘구준표 파마’를 했다”고 귀여운 뽀글머리 시절에 대해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황민호 엄마는 베트남 음식부터 한식까지 못하는 게 없는 요리실력으로 금손임을 인증한다. 특히 구수한 ‘어른 입맛’인 황민호의 취향에 맞춘 아침식사 한 상에 MC들은 깜짝 놀란다고. 황민호는 "국 없이는 밥을 못 먹는다”며 아침부터 진한 추어탕에 밥 한 공기를 몽땅 말아 폭풍 흡입하는가 하면, 최근 염소탕에 빠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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