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제2매치 세 경기가 열렸다.
이번 매치에서는 SK호크스의 2위가 유력해졌고, 상무 피닉스는 5위를 확정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대부분의 순위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자부 경기가 순위에 상관없이 워낙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되다 보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SK호크스는 충남도청을 29-24로 이기면서 상대 전적에서 2연패 뒤 정말 필요할 때 승리를 거뒀다. 피 말리는 2위 싸움에서 사실상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사진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제2매치 현재 순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SK호크스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승점 4점 차로 달아나면서 이제 남은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2위가 확정된다. 하남시청이 1패를 해도 역시 2위 확정이다. 하지만 하남시청, 인천도시공사, 두산과의 경기를 남겨 놓은 상태라 2위 확정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하남시청은 상무 피닉스에 24-25로 패하면서 2위 싸움에서는 멀어지는 모양새다. 문제는 4위 인천도시공사하고도 승점이 4점 차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 급하다.
인천도시공사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두산을 24-20으로 이기면서 2연승을 거두며 5라운드를 시작했다. 포기했나 싶은 플레이오프에 대한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올 법하다.
2위부터 4위까지 확정된 듯하면서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라 또 어떤 이변이 일어날지 기대된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