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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HL 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22일 LH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31라운 홈 경기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을 8-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HL 안양은 17승 13패 승점 59점으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면서 정규리그 3연패이자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HL 안양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홈 경기를 맞아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전정우(3골 1어시스트)와 김상욱(1골 2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기분 좋은 대승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HL 안양은 오는 23일 안방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오는 29일부터 정규리그 2위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과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을 펼친다.
챔프전 1, 2차전(29, 30일)은 홋카이도에서 진행되며, 3, 4, 5차전은 HL 안양 홈 경기로 예정돼 있다.
사진 = HL 안양 구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