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뜬뜬’ 채널 ‘핑계고’ 영상 캡처
사진=‘뜬뜬’ 채널 ‘핑계고’ 영상 캡처
사진=‘뜬뜬’ 채널 ‘핑계고’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병헌이 자신의 영화를 처음 본 아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3월 15일 ‘뜬뜬’ 채널에는 ‘글로벌 진출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싸이 뮤직비디오, 신동엽의 ‘SNL 코리아’ 출연 이유를 밝힌 이병헌은 “우리 아들한테는 내 영화를 보여준 게 작년에 처음이었다. 내 특별전을 해서 하루에 한 영화씩 일주일 동안 보여주는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있었다. 아들한테 처음으로 내 영화를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광해’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전까지는 내가 유튜브 밈스타였는 줄 알았을 거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이것만 보니까. 그런 건 줄만 알았다가 ‘아빠가 영화배우였구나’를 알았던 것 같다. 물론 영화배우인 줄은 알았지만”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아들의 감상평에 대해 물었다. 이병헌은 “너무 울어서 눈이 부었더라. 내가 그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 ‘내 영화를 처음 보는데 저렇게까지 몰입해서 봤구나’ 생각했다. 거기에서 광해와 하선의 두 이야기가 막 나오니까, 하선의 슬픈 장면도 많다”라며 “‘어느 장면에서 그렇게 많이 울었니?’ 이랬더니 ‘도부장 죽을 때’라고 하더라. 나랑 아무 상관이 없는”이라고 기대했다가 감동이 줄어든 때를 회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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