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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원경' 차주영, 낮은 목소리·정확한 딕션·강렬한 눈빛…매 순간 압도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8 11: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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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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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u5fiurR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8/SBSfunE/20250108114511094zguq.jpg" data-org-width="700" dmcf-mid="1iBiD8WA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8/SBSfunE/20250108114511094zgu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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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4qJE4yjRz"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원경'의 배우 차주영이 숨소리부터 달리한 표현력으로 브라운관을 압도했다.</p>
          <p dmcf-pid="0nQEvn0CJ7" dmcf-ptype="general">지난 7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는 이성계(이성민 분)의 금탁 상자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된 원경(차주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p>
          <p dmcf-pid="pRfNIR5rnu"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채령(이이담 분)과 원경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무엇보다 어린 채령에게 여자라고, 힘이 없다고 무시당하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에서 살게 해주겠다 다짐하는 원경의 목소리에서는 기개가 절로 느껴졌다. 반면, 승은을 입고 죽을죄를 지었다는 채령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일갈한 원경에게선 복잡한 심경이 느껴졌다.</p>
          <p dmcf-pid="Ub0QabCneU"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원경은 분개해 찾아온 영실(이시아 분)과 대립했다. 영실이 정안군 시절 이방원(이현욱 분)을 언급하자 피가 끓는 듯한 분노를 표출했다. 영실의 뺨을 때리며 분노를 드러내면서도, 눈물을 떨구는 원경의 표정에서는 슬픔이 읽혔다.</p>
          <p dmcf-pid="u2uRA2Sgnp" dmcf-ptype="general">한편, 원경은 금탁을 만들다 만 것 같다는 판수(송재룡 분)의 말에 의혹감을 드러냈다. 의문을 가진 채 회암사에 도착한 원경은 다시 만난 판수가 금탁이 아니라고 하자 당황했다. 이어 극 말미 원경은 외침과 함께 다급하게 뛰어 들어왔고, 이성계의 철퇴를 마주해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p>
          <p dmcf-pid="7Sr5BSRui0" dmcf-ptype="general">원경 역 차주영은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가며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강약을 조절한 연기가 긴장감을 더욱 팽팽하게 고조시켰다. 극 초반 채령을 향한 원경의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고, 영실과 대치할 땐 서서히 증폭되는 감정을 떨리는 호흡부터 눈빛의 결까지 달리해 순식간에 빠져들게 했다. 이방원을 대할 때에는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다이내믹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엔딩을 더욱 극적으로 이끈 차주영의 열연은 극강의 몰입력을 선사했다.</p>
          <p dmcf-pid="zGhpfGLKL3" dmcf-ptype="general">차주영은 목소리, 딕션, 눈빛 등 모든 것을 원경 캐릭터에 맞춘 섬세한 표현력으로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p>
          <p dmcf-pid="qiPkSi3IeF" dmcf-ptype="general">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296374"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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