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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KBS 세계유산에 못질 쾅광...서경덕 “단순 처벌로 끝나선 안 돼”[전문]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3 0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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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dwN6OVZ0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Pji9Eqy0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현. 옥택연. 사진|스타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3/startoday/20250103093926428vxqi.jpg" data-org-width="602" dmcf-mid="481FhKsdp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startoday/20250103093926428vxq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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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현. 옥택연.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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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QAn2DBW0i" dmcf-ptype="general">
           KBS가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병산서원을 훼손한 것이 알려지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단순 처벌로 끝날 일이 아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div>
          <p dmcf-pid="xxcLVwbYFJ" dmcf-ptype="general">서경덕 교수는 3일 인스타그램에 “KBS 드라마 제작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병산서원에서 소품 설치를 위해 건축물 기둥에 못을 박아 큰 논란이 되고 있다”며 병산서원을 훼손한 KBS의 만행을 언급했다.</p>
          <p dmcf-pid="y34BHQyj3d" dmcf-ptype="general">이어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문화재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8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릉의 봉분을 훼손한 사건, 2년 전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벌인 사건 등 어이없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젠 단순 처벌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문화재의 중요성에 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야만 할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W08bXxWAz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무엇보다 초등학교 때부터 문화재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K콘텐츠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자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우리의 문화재를 아끼고 잘 보존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p6KZMYc7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병산서원에 새겨진 못자국.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3/startoday/20250103093929395cxug.jpg" data-org-width="658" dmcf-mid="8NIERSP37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startoday/20250103093929395cxu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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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산서원에 새겨진 못자국.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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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GfoRqjUlUM" dmcf-ptype="general">
           이번 문화재 훼손은 민서홍 건축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3시께 병산서원에 들렀다가 문화재 훼손 장면을 목격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하며 알려졌다. 민 건축가는 드라마 소품용으로 만대루 기둥 상단에 못을 박고 등을 설치하는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div>
          <p dmcf-pid="H4geBAuS7x" dmcf-ptype="general">이에 KBS는 지난 2일 “해당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유 불문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KBS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p>
          <p dmcf-pid="X8adbc7vFQ" dmcf-ptype="general">이어 “현재 정확한 사태 파악과 복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 중에 있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 해당 드라마 관계자는 병산서원 관계자들과 현장 확인을 하고 복구를 위한 절차를 협의 중에 있다”며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과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알렸다.</p>
          <p dmcf-pid="ZGq3l9OJuP" dmcf-ptype="general">‘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다. 서현, 옥택연, 권한솔, 서범준, 지혜원 등이 출연한다.</p>
          <p dmcf-pid="5HB0S2Iiz6" dmcf-ptype="general"><strong>다음은 서경덕 SNS 입장 전문</strong></p>
          <p dmcf-pid="1XbpvVCnp8" dmcf-ptype="general">KBS 드라마 제작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병산서원에서 소품 설치를 위해 건축물 기둥에 못을 박아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방문했던 한 건축가가 문제를 제기했고,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습니다.</p>
          <p dmcf-pid="t59uy4lou4" dmcf-ptype="general">KBS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측이 최근 드라마 촬영을 위해 안동에 위치한 병산서원 곳곳에 못을 박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공식 사과를 했고, 복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F127W8Sg3f" dmcf-ptype="general">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문화재 훼손’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8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릉의 봉분을 훼손한 사건, 2년 전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를 벌인 사건 등 어이없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습니다.</p>
          <p dmcf-pid="3tVzY6vapV" dmcf-ptype="general">이젠 단순 처벌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문화재의 중요성에 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야만 할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등학교 때부터 문화재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K콘텐츠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자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0p6KZMYc72"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우리의 문화재를 아끼고 잘 보존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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