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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남길, SBS 최우수연기상…"열혈사제2, 트로피 안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2 0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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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김남길이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안았다.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21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진행을 맡았다.
 김남길은 시즌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약 5년 만에 선보인 '열혈사제 2'로 연기 정점을 찍었다. 시청자 칭찬도 이끌어냈다.
 신부 '김해일' 역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고난도 액션을 소화했다. 믿고 보는 김남길이라는 평이다.
 김남길은 눈빛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진지하다가도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까지 책임졌다. 과감한 여장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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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길은 "박수 치다가 가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상을 받았다. 사실 대상보다는 김성균과의 베스트 커플상을 원했다"고 미소 지었다.
 유쾌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균을 (휴대폰에) 와이프로 저장했다. 스브스(SBS)에서 (저희를) 알아주나 했는데 참 안타깝다"고 웃었다.
 제작진들의 공을 짚었다. "'열혈사제2'는 시간에 많이 쫓기며 촬영했다"며 "스태프들이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많이 애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작품이 워낙 잘 된 것에 대한 압박감, 부담감도 많았을 텐데 끝까지 잘 참고 이겨내 준 박재범 작가, 박보람 감독 너무 애썼다"고말했다.
 함께한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열혈사제' 배우들과 함께하는 현장은 행복했다. 여러분들의 연기는 사랑이었고 기쁨이었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작품에 대한 아쉬움은 누구나 있을 수 있다. 여러분들은 '열혈사제'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사해 준 분들이라 감사하고 애썼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평범한 일상들이 소중하게 생각되는 시기다. (모두) 내년에는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더 많이 느끼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lt;사진출처=SBS-T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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