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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백지영, 장성택 처형 직후 北 공연 “‘총 맞은 것처럼’ 요청 무서웠다” (라디오스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8 14: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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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라디오스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newsen/20241128140554200qkhf.jpg" data-org-width="901" dmcf-mid="3Mq4y9Ul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newsen/20241128140554200qkh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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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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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라디오스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newsen/20241128140554420ahkb.jpg" data-org-width="901" dmcf-mid="0WcO6waV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newsen/20241128140554420ahk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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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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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hpKhztsLf" dmcf-ptype="general"> [뉴스엔 장예솔 기자]</p>
          <p dmcf-pid="z3Pi3Rf5dV" dmcf-ptype="general">가수 백지영이 북한 공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p>
          <p dmcf-pid="qUMoUJ6FR2" dmcf-ptype="general">11월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백지영,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p>
          <p dmcf-pid="BUMoUJ6FJ9" dmcf-ptype="general">지난 2018년 북한 평양에서 공연하는 남한예술단에 포함됐던 백지영은 자신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해 화제를 모은 바. 본인의 선곡이었는지 묻자 백지영은 "제가 한 게 아니다. 북측에서 노래를 정해줬는데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두 곡이었다"고 밝혔다. </p>
          <p dmcf-pid="bRrSRIkPLK" dmcf-ptype="general">당시 북한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고모부 장성택이 처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백지영은 "그 일이 발생한 다음이라 '왜 하필 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한 걸까?' 무서웠다. 근데 안 하겠단 말을 더 못하겠어서 그냥 불렀다"고 비화를 전했다.</p>
          <p dmcf-pid="KAWtAXSgib" dmcf-ptype="general">김구라가 "그럼 얘기하지 그랬냐. 김정은 체제에서 날 이용하는 거 아니냐고"라고 하자 백지영은 "한번 직접 해봐라"고 받아쳐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였다. 당시 분위기에 대해 백지영은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았다. 북한을 처음 가보니까 놀랐는데 무사히 끝냈다"고 회상했다.</p>
          <p dmcf-pid="9LhGLTsdRB" dmcf-ptype="general">백지영은 기념사진 촬영을 찍던 중 소름 돋았던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공연할 때 김정은 위원장이 온다는 얘기가 없었는데 갑자기 나타났다. 스태프들과 매니저 통제를 시작하고 연예인들만 일렬로 줄을 세웠다. 수행원들이 연예인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더라. 우리 매니저도 뒤에서 '누나 어디가요'라고 할 정도로 서로 놀랐다"고 털어놨다. </p>
          <p dmcf-pid="2LhGLTsdMq" dmcf-ptype="general">불안한 마음으로 따라간 곳에는 김정은, 리설주 부부가 미리 와있었다. 백지영은 "다 한 번씩 악수를 하면서 공연을 잘 봤다고 인사했다. 이후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앞사람들 때문에 뒷사람들이 안 보여서 앞 1열은 앉아야 했다. 그때 김정은 위원장이 '그럼 나도 앉아야 한단 말이오?'라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p>
          <p dmcf-pid="VhpKhztsMz" dmcf-ptype="general">김정은의 한마디로 장내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고 밝힌 백지영은 "사진사도 깜짝 놀라고 우리도 '어떻게 되는 거야?' 이랬는데 혼자 너털웃음을 짓더라. 나름 농담을 던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찍었던 기념사진이 공개되자 김구라는 "납북된 여배우 같다"고 백지영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p>
          <p dmcf-pid="fSu2SB3Ii7" dmcf-ptype="general">뉴스엔 장예솔 imyesol@</p>
          <p dmcf-pid="4DXpDtWALu"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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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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