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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부모 되니 이해" 父子 된 김윤석·이승기의 훈훈 '대가족'(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1 17:39: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N현장] '대가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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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김윤석과 이승기(오른쪽) 2024.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1/NEWS1/20241121173944790cgsm.jpg" data-org-width="1400" dmcf-mid="GBPSrHEQ0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NEWS1/20241121173944790cgs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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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윤석과 이승기(오른쪽) 2024.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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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윤석과 이승기가 남다른 '대' 가족을 형성하며 가슴 따뜻한 훈훈함을 전한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대가족'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윤석, 이승기, 박수영,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다. '변호인' 강철비'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양 감독은 이날 "'변호인' '강철비'보단 코믹 터치도 있으니까 당연히 전작들과 결이 다를 거라 생각할 것 같다"라면서 "제 입장에선 '변호인', '강철비', '대가족' 모두 이 시기에 이런 얘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고,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큰 화두가 가족이라 생각해서 짧지 않게 고민해 와서 이렇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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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윤석 2024.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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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이승기 2024.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1/NEWS1/20241121173945721dbgu.jpg" data-org-width="1400" dmcf-mid="XjfIkyj4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NEWS1/20241121173945721dbg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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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승기 2024.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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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년 만두 대가 함무옥으로 분한 김윤석은 "마지막에 인간적이고 초중반엔 그렇지 않은 인물"이라며 "굉장히 결핍이 많은 인물이고 그 모습 또한 나의 모습을 투영하는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가 통하지 않더라도 결국 가족이 아닌가 그렇게 느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작품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성령과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도 "이번에 세 번째 작품인데 촬영 순서로는 두 번째"라며 "김성령은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매력이 있어서 그 덕에 정말 친하게 지냈고, 뽀뽀 신도 '제가 먼저 눈 감고 가만 있을 테니까 알아서 하세요' 하니까 너무 쉽게 했다"며 웃었다.
 이승기는 함무옥의 아들로 아버지와 연을 끊은 스님 함문석으로 분했다. 그는 "'대가족' 현장은 촬영장이자 교육 현장이었다"라며 "감독님께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시고, 제가 김윤석 선배님 워낙 팬이라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길 바랐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딸아이 아빠인 이승기는 극 중 마지막 내레이션에 대해 언급, "정말 울컥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아이에게 부모란 무엇인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신, 근데 그 신을 간절하게 섬긴다'는 그 대사가, 아이가 태어나고 보니까 정말 그 말이 너무 맞더라,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영화"라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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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양우석 감독을 출연 배우들 2024.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1/NEWS1/20241121173946187wrny.jpg" data-org-width="1400" dmcf-mid="ZRrB341mF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NEWS1/20241121173946187wrny.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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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우석 감독을 출연 배우들 2024.11.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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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며 통편집된 오영수의 빈자리는 이순재가 채웠다. 양 감독은 "오영수 배우가 같이 못 하게 되면서 고민했는데 모두들 이순재 선생님이 최적이라고 말씀해서 저희도 바로 연락을 드렸고, 이틀 만에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결정해 주셨다"며 "몹시 안타까운 일이지만 전화위복이 됐다"고 전했다.
 양 감독은 "각각의 캐릭터가 각자 소망하는 것을 향해 달려가는 얘기라 상대적으로 레이어가 복잡하고 많은 작품이 됐다"라며 "만두피에 어떤 내용물이 들어갔는지 궁금한 것처럼 우리 영화가 하나의 만두처럼 따뜻하고 맛있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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