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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 돈으로 어떻게 장례를 치러요"…초라한 순직 경찰관 장례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9 07:08: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순직 경찰관 1인당 1000만원…평균 장례비의 50~70% 수준<br>"국가를 위해 일하다 숨진 경찰에 대한 예우 해줘야" 지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kcl3kUlU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29eD2meu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대구경찰청 옆 대구경찰시민공원에서 열린 순직 경찰관 추모식에서 대구경찰 간부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9/NEWS1/20241109070030956hbtd.jpg" data-org-width="1400" dmcf-mid="V9omXg1m7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9/NEWS1/20241109070030956hbt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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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대구경찰청 옆 대구경찰시민공원에서 열린 순직 경찰관 추모식에서 대구경찰 간부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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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fVJrfOJ05"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순직 경찰관에 대한 장례비 지원이 평균 장례비용의 50~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순직 경찰관에 대한 예우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p>
          <p dmcf-pid="64fim4IipZ" dmcf-ptype="general">9일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순직 경찰관 1인당 지급되는 장례비용은 1000만 원이다. 2019년 증액된 뒤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들에게 장례비를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p>
          <p dmcf-pid="P84ns8CnUX" dmcf-ptype="general">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5년 기준 평균 장례비는 1380만 원이다. 매장에는 평균 약 2000만 원, 화장에는 1400만~1500만 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현재 순직 경찰관에 대한 장례비는 이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인 셈이다.</p>
          <p dmcf-pid="QxQahxvazH" dmcf-ptype="general">한 경찰 관계자는 "한 해에 순직 경찰관이 많지도 않아서 예산 부담이 크지도 않을 텐데 이런 부분을 늘려줘야 국가를 위해 일하다 숨진 경찰에 대한 예우 아니겠나"라고 토로했다.</p>
          <p dmcf-pid="xMxNlMTN0G" dmcf-ptype="general">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순직자는 총 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7명의 경찰관이 순직했다.</p>
          <p dmcf-pid="yWy08WQ0zY" dmcf-ptype="general">순직 경찰관에 대한 예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경찰은 자체적으로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찰관이 자발적으로 매월 100원 또는 1000원을 기부해 순직 경찰관 자녀에게 전달하는 '100원의 기적' 캠페인이 대표적이다.</p>
          <p dmcf-pid="W68LO6hL7W" dmcf-ptype="general">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준의 장례비가 일반적인 장례비용과 비교했을 때 유가족들에게 부족한 건 당연하다"며 "지속해서 예산 증액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YP6oIPlouy" dmcf-ptype="general">현재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순직 경찰관 장례비용이 기존보다 300만 원 증액된 1300만 원으로 반영돼 있다. 당초 경찰청은 1400만 원의 예산을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100만 원이 감액돼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예산안은 내달 12월 국회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p>
          <p dmcf-pid="GQPgCQSguT" dmcf-ptype="general">Ktig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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