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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中 트럼프 당선에 수출 둔화 우려…부양책 규모 커지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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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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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핵심요약</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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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정부 부양책 규모 승인할 전인대 상무위 8일 폐막
             <br>트럼프 당선으로 수출 감소 우려…부양책 규모 커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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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i81P8Cna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nocut/20241107183608942egrl.jpg" data-org-width="710" dmcf-mid="ZLrSq7A8k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nocut/20241107183608942egr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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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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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oQ3MQSgcX" dmcf-ptype="general">
           <br>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폐막하는 8일 중국 정부가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경기 부양책 규모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div>
          <p dmcf-pid="0Cc8EcphAH" dmcf-ptype="general">미국 대선에서 중국과 2차 관세전쟁을 예고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만큼 중국의 경기 부양책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p>
          <p dmcf-pid="pXhnShVZaG" dmcf-ptype="general">사실상 중국의 국회격인 전인대 상무위 12차 회의가 8일 종료되면서 이번 회의에서 승인될 중국 정부의 부양책 규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p>
          <p dmcf-pid="UAd7idYccY" dmcf-ptype="general">중국 정부는 지난 9월 24일 금융당국의 부양패키지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제시했지만 그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함구해왔다.</p>
          <p dmcf-pid="uwoKao5rgW" dmcf-ptype="general">부양책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밟아야할 법적 절차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전인대 상무위 승인이라고 중국 당국은 설명하고 있다.</p>
          <p dmcf-pid="7EnBonXDNy" dmcf-ptype="general">다만, 중국 정부가 그동안 부양책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법적 절차 보다 미국 대선 때문이라는게 일반적인 평가다.</p>
          <p dmcf-pid="zsNVANFOAT" dmcf-ptype="general">이번 전인대 상무위 회의는 예상보다 일주일 이상 미뤄졌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국 대선결과를 보고 구체적인 부양책 규모를 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q6qTbqkPav"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의 경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도 철폐하겠다고 수차례 밝혀왔다.</p>
          <p dmcf-pid="B5SoTS41gS" dmcf-ptype="general">이는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와 내수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중국 경제에서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 수출에 직격탄이 될 수 있는 조치들이다.</p>
          <p dmcf-pid="beVX4Vsdal" dmcf-ptype="general">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7일 발표한 달러 기준 중국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급증했는데 이는 미국 대선에 앞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국 수출업체들이 상품을 저가로 밀어내기 한 결과로 풀이된다.</p>
          <p dmcf-pid="KVUh7UNfNh" dmcf-ptype="general">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중국 경제학자 지천 황은 "트럼프의 복귀는 미국 수입업체가 관세에 앞서 구매를 늘리면서 중국의 수출에 단기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dmcf-pid="9VUh7UNfAC" dmcf-ptype="general">이는 바꿔말하면 관세 폭탄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의 수출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수출 감소에 대비해 부양책 규모를 보다 늘려 내수 중심으로 성장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7ZD1Zdz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nocut/20241107183610443figy.jpg" data-org-width="710" dmcf-mid="5TA4kA0C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nocut/20241107183610443fi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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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R2Hf2megO" dmcf-ptype="general"><br>로이터통신은 7일 보도에서 "경제학자들은 중국 정책 입안자들이 성장을 위해 해외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더 많은 경기 부양책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fwoKao5rNs" dmcf-ptype="general">이에따라 노무라증권은 트럼프 당선시 중국의 부양책 규모가 10~20%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전 총재도 언론 인터뷰에서 "미 대선 결과가 부정적으로 바뀌면 (중국의) 추가 부양책이 정말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dmcf-pid="4xKY2KwMNm" dmcf-ptype="general">로이터는 전인대 상무위에서 1조 4천억 달러(약 1951조원) 규모의 부양책이 승인될 것으로 전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중국 정부가 내놓은 부양책 규모 4조 위안(약 777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p>
          <div dmcf-pid="8LPFxPloor"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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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NRUdRyjow" dmcf-ptype="general">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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