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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버스 노동자 근골격계 질환 실태 발표…“10명 중 6명 아파도 참고 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8:50: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기자회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MzGWQ0lH">
          <p dmcf-pid="ZSERBzc6lG" dmcf-ptype="general">부산 시내버스 버스노동자의 10명 가운데 6명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통증을 느껴도 참고 일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은 노동시간 단축과 교대근무 체계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vDebqkP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부산경남지부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7일 오전 근로복지공단 부산질병판정위원회 앞에서 시내버스 노동자 근골격계 질환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부산경남지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kookje/20241107182852997xvca.jpg" data-org-width="600" dmcf-mid="H0dbZHRu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kookje/20241107182852997xv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부산경남지부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7일 오전 근로복지공단 부산질병판정위원회 앞에서 시내버스 노동자 근골격계 질환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부산경남지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1Dn2t5JqyW" dmcf-ptype="general"><br>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부산경남지부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와 함께 7일 오전 근로복지공단 부산질병판정위원회 앞에서 시내버스 노동자 근골격계 질환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실태조사는 버스 노동자가 장시간 운전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산업재해를 신청할 경우 불승인을 받거나 아예 신청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노동 환경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p>
          <p dmcf-pid="twLVF1iBTy" dmcf-ptype="general">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 동안 부산 시내버스 승무원 6200명 가운데 57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버스 노동자는 1일 2교대 근무 체제로 응답자는 오전 평균 8.5시간, 오후 평균 9.5시간 근무했다. 단체협약에 따르면 만근 일수는 22일이자만, 실제 버스 노동자는 60.8%(351명)가 23일 근무하고 19.6%(113명)가 24일 일하는 등 장시간 노동에 노출됐다. </p>
          <p dmcf-pid="FHIo4VsdTT" dmcf-ptype="general">그 결과 버스 노동자 대다수가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했다. 응답자의 95.3%(547명)가 1개 이상의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고 그 중 67.6%(390명)가 통증을 참고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증 호소가 가장 많은 부위는 허리(21.5%)였고 어깨(20%) 목(19.1%) 다리(18.9%) 순이었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업무상 사고나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질료비는 본인 부담으로 치료한 경우가 대다수였고 산업재해로 처리한 경우는 전체 1% 미만으로 미미했다. </p>
          <p dmcf-pid="3XCg8fOJTv" dmcf-ptype="general">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따른 정신적 소진을 체감하는 정도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항상 정신적 소진을 느끼는 응답자는 7.4%(154명)이고 종종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35.2%(203명)에 달했다. </p>
          <p dmcf-pid="0Zha64IiWS" dmcf-ptype="general">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정신 스트레스와 만성적인 근골격계 질환 비율을 낮출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버스본부 전광재 부산경남지부장은 “높은 노동 강도로 근골격계 질환과 뇌심혈관계 질환 등 산업재해 신청이 늘지만 대부분 불승인을 받고 있다”며 “버스 노동자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해결책과 조속한 산업재해 인정 폭 확대를 부산시와 근로복지공단에 요구한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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