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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병진, 성폭행 누명 언급 "트라우마…사랑 두려워하게 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2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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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pkj99rR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병진. tvN 스토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joongang/20241106233430972ieta.jpg" data-org-width="559" dmcf-mid="Z1gn77A8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joongang/20241106233430972iet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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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병진. tvN 스토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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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KImQQSgSJ" dmcf-ptype="general"> 방송인 주병진(66)이 20여년 전 성폭행으로 누명을 썼던 사건을 언급하며 이후 사랑을 두려워하게 됐다고 말했다. </p>
          <p dmcf-pid="F9CsxxvaSd" dmcf-ptype="general">4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은 “10년 만에 방송에 제대로 출연하는 건데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그냥 살아왔다. 이제까지의 삶과 비슷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p>
          <p dmcf-pid="34vhddYcye" dmcf-ptype="general">그는 연애 프로그램 제의를 받았을 때의 심정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손사래를 쳤다”며 “이제 와서 사랑을 만든다는 게, 또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든다는 게 괜한 짓 하는 거 아닌가 싶었다”고 했다. </p>
          <p dmcf-pid="08TlJJGkvR" dmcf-ptype="general">이어 “근데 또 생각해 보니 세월을 그냥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커졌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p>
          <p dmcf-pid="p6ySiiHEyM" dmcf-ptype="general">“사랑이 숙제가 돼버렸다”는 주병진에게 그 이유를 묻자 그는 “매일 하는 드라마로 만들면 3년짜리 얘기다. 많은 상처가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UPWvnnXDvx" dmcf-ptype="general">이어진 영상에서는 지난 2011년 주병진이 출연했던 MBC ‘무릎팍도사’의 한 장면이 나왔다. </p>
          <p dmcf-pid="ugpFwwzThQ" dmcf-ptype="general">당시 무릎팍도사에서 주병진은 성폭행 누명을 언급하며 “그렇게 무서운 시기를 보낸 경험이 없다. 다양한 방면으로 내가 아는 사실을 주장했는데 소용없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p>
          <p dmcf-pid="7aU3rrqyWP" dmcf-ptype="general">이어 “그런 기억들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저를 괴롭히고 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저도 문 열고 나가고 싶고 하늘을 바라보고 싶고 다시 세상을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zitZccphh6" dmcf-ptype="general">1980~90년 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주병진은 앞서 2000년 강간치상 혐의로 구설에 올라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p>
          <p dmcf-pid="qnF5kkUly8" dmcf-ptype="general">주병진은 당시를 떠올리며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해서 겁이 났다. 왜냐하면 많이 아프니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p>
          <p dmcf-pid="BL31EEuSC4" dmcf-ptype="general">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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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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