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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긴급 사업이라더니‥주파수도 못구해 '무인기 레이저 요격 사업' 연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2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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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ImK4HRudr"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0NotUOKGnw"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pEAUBS41LD"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 북한 소형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상공까지 침범한 일이 있었는데요.</p>
          <p dmcf-pid="Uwk7KT6FeE" dmcf-ptype="general">당시 군은 휴전선에서부터 소형 무인기를 탐지해 레이저 무기로 요격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서둘러 발표했습니다.</p>
          <p dmcf-pid="uGyxJUNfRk" dmcf-ptype="general">그런데 정작 레이더 운용에 필수적인 주파수를 제때 확보하지 않아,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7B7kmQSgnc" dmcf-ptype="general">이덕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dmcf-pid="zB7kmQSgMA"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q8VIvnXDJj" dmcf-ptype="general">빠른 속도로 하늘을 휘저으며 날아다니는 소형 무인기.</p>
          <p dmcf-pid="BVKmhdYciN" dmcf-ptype="general">그런데 갑자기 몸체에 불이 붙더니 그대로 추락합니다.</p>
          <p dmcf-pid="bMPvGNFOna"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개발한 레이저 대공무기로 요격한 겁니다.</p>
          <p dmcf-pid="Kkjpqlf5eg" dmcf-ptype="general">[서용석/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지난 7월)] "첨단 신개념 레이저 무기의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빠른 시간 내에 전력화를 통해…"</p>
          <p dmcf-pid="96fCTLZwdo" dmcf-ptype="general">합참은 지난 2022년 12월, 북한이 날려보낸 소형 무인기 여러 대가 수도권 상공을 침범하자 이 레이저 대공무기 도입을 결정했습니다.</p>
          <p dmcf-pid="2HWMiuj4JL" dmcf-ptype="general">당시 북한 무인기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까지 접근했지만 시민 피해가 우려돼 대공포로 직접 요격하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VF5nNKwMnn" dmcf-ptype="general">합참은 이와 함께 휴전선에서부터 무인기를 탐지·식별하는 통합 대응체계 구축에도 1천1백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실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p>
          <p dmcf-pid="fcN0zhVZii" dmcf-ptype="general">[강신철/당시 합참 작전본부장(2022년 12월 27일)] "정찰형 소형 무인기는 3미터급 이하의 작은 크기로 현재 우리 군의 탐지·타격 능력으로는 격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p>
          <p dmcf-pid="4tZiabDxdJ"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로부터 2년이 다 돼가는데도 사업은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8ImK4HRuMd" dmcf-ptype="general">탐지 레이더 운용엔 특정 주파수가 필수적인데 이걸 합참이 아직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p>
          <p dmcf-pid="68VIvnXDJe" dmcf-ptype="general">사업이 출범한 것은 작년 2월, 그런데 합참은 지난 5월에야 뒤늦게 과기정통부에 이 주파수 사용 승인을 요청했습니다.</p>
          <p dmcf-pid="PU3akfOJnR" dmcf-ptype="general">그 결과 "다른 업체들의 주파수와 혼선이 빚어질 수 있으므로 주파수 대역과 출력을 정확하게 신청하라"는 퇴짜를 맞았습니다. </p>
          <p dmcf-pid="QZHdoqkPdM" dmcf-ptype="general">그러자 합참은 "일단 사업부터 추진한 뒤 나중에 주파수를 확보하겠다"고 버티며 내년도 예산으로 110억 원을 책정했지만, 국회에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예산 대부분이 삭감됐습니다.</p>
          <p dmcf-pid="x9brCeWAix"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오는 2026년까지 완료하겠다던 무인기대응통합체계 구축 사업은 길게는 3년까지 늦춰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p>
          <p dmcf-pid="yCO26ZdznQ"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덕영입니다. </p>
          <p dmcf-pid="WSh4xtnbRP"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박찬영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YEcubv8tR6"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GIs98Xe7L8"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박찬영</p>
          <p dmcf-pid="HsrbfGMUi4" dmcf-ptype="general">이덕영 기자(deok@mbc.co.kr)</p>
          <p dmcf-pid="XP8lWg1mef"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3221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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