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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천장화 속 죽음 앞둔 여성, 실제 유방암 걸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1 10:56: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른쪽 가슴과 겨드랑이에서 징후 나타나<br>“죽음의 필연성 강조하기 위한 장치인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M7bg9DxJ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q9NVrR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mk/20241101104202819fedq.jpg" data-org-width="700" dmcf-mid="y707iqA8e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mk/20241101104202819fedq.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GL28EPCnMR" dmcf-ptype="general">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속 죽음을 앞둔 여성을 그릴 때, 실제 유방암에 걸린 여성을 모델로 삼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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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UvY2HxpiM"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프랑스 파리-사클레 대학교의 라파엘라 비앙루치 연구팀은 의학저널 ‘더 브레스트’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XBG56tJqdx"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노아의 방주를 묘사한 프레스코화에서 홍수를 피해 탈출한 여성이 맨가슴으로 등장하는데, 이 여성의 오른쪽 가슴과 겨드랑이 주변에서 유방암의 주요 징후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p>
          <p dmcf-pid="ZtISqT41J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오른쪽 겨드랑이 근처에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이는 림프절이 부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5tISqT41JP" dmcf-ptype="general">미켈란젤로가 ‘죽음의 필연성’을 묘사하기 위해 암 종양으로 고통받는 여성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과학자와 예술 전문가들은 추정했다.</p>
          <p dmcf-pid="1zWX45e7d6"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미술사, 의학, 유전학, 병리학 전문가팀은 그림 속 여성이 유방암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는 창세기에 표현된 것처럼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상징적 의미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p>
          <p dmcf-pid="teq9NVrRL8" dmcf-ptype="general">미켈란젤로는 시체를 연구하고 해부학을 공부하는 등 인체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유방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같은 지식을 바탕으로 유방암의 징후도 인식했을 것이라는 덧붙였다.</p>
          <p dmcf-pid="FuTGVXMUL4" dmcf-ptype="general">에든버러 대학교의 의학 역사학자인 아그네스 아놀드-포스터도 “그림의 메시지는 죽음의 불가피성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암은 심각한 정서적 피해를 주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가슴에서 혹을 발견한 여성이라면 잠재적 결과를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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