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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지각 태풍 ‘콩레이’ 제주도 폭우…올겨울 12월만 반짝 한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2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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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CmVRsqyhw"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Y35gw1dzlD" dmcf-ptype="general">타이완에 상륙한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내일(1일)과 모레(2일) 우리 남부 지방에도 거센 비바람이 예상됩니다.</p>
          <p dmcf-pid="G01artJqWE" dmcf-ptype="general">뜨거워진 바다 수온 때문에 늦가을 태풍이 북상한 건데요.</p>
          <p dmcf-pid="HptNmFiBWk" dmcf-ptype="general">바닷물 온도가 올겨울 기온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XQ4v58OJCc"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Zx8T16IiTA" dmcf-ptype="general">폭우로 불어난 흙탕물이 마을을 집어삼키고 높은 파도가 해안가를 위협합니다.</p>
          <p dmcf-pid="5M6ytPCnyj" dmcf-ptype="general">매우 강한 세력으로 타이완에 상륙한 늦가을 태풍 '콩레이', 타이완을 지난 뒤 온대 저기압으로 약해지겠지만, 열대의 수증기를 한반도로 밀어 올리겠습니다.</p>
          <p dmcf-pid="1ptNmFiBTN" dmcf-ptype="general">강한 바람과 함께 모레까지 제주도에 최대 300mm 이상, 남해안에도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p>
          <p dmcf-pid="tUFjs3nbla" dmcf-ptype="general">늦가을 이맘때에 이례적으로 태풍이 북상하는 건 북서태평양의 수온이 평년보다 1~2도나 높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Fu3AO0LKvg" dmcf-ptype="general">다음 주 초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지만, 식지 않는 바다의 영향으로 11월은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입니다.</p>
          <p dmcf-pid="32BsybkPvo" dmcf-ptype="general">그러나 12월은 '라니냐' 현상과 함께 북극의 녹아버린 해빙 탓에 차고 건조한 북풍이 거세지겠습니다.</p>
          <p dmcf-pid="0VbOWKEQvL" dmcf-ptype="general">내년 1월엔 다시 평년기온을 웃돌 가능성이 높습니다.</p>
          <p dmcf-pid="pfKIY9DxTn" dmcf-ptype="general">사실상 12월에만 반짝 한파가 예고된 건데, 배경엔 기후 위기가 있습니다.</p>
          <p dmcf-pid="UPfSZ4sdhi" dmcf-ptype="general">지난 100여 년 사이 영하 12도 이하 한파 일수는 5.9일에서 1일로 줄었습니다.</p>
          <p dmcf-pid="uQ4v58OJhJ" dmcf-ptype="general">특히 11월과 1월의 기온 상승이 두드러졌는데, 12월만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p>
          <p dmcf-pid="7x8T16IiTd" dmcf-ptype="general">[김백민/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 : "12월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추운 겨울들이 많았습니다. 2000년대 들어와서요. 올겨울도 그런 추세 속에서 12월은 춥고 늦겨울은 좀 따뜻해지는…."]</p>
          <p dmcf-pid="zNL3boXDye" dmcf-ptype="general">날씨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어 포근하다가도 갑자기 추워지는 기습 한파에 대비해야 합니다.</p>
          <p dmcf-pid="qjo0KgZwlR" dmcf-ptype="general">KBS 뉴스 신방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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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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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oJ1ziYcvx" dmcf-ptype="general">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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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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