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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한군 러 파병, 3차 세계대전 첫발” 우려…이미 북한군 사상자 발생 주장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0 17: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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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gqR4sdD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y2yu1dzI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8일(현지시간) 공개된 러시아 동부의 한 군사 훈련 시설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물자를 받아가고 있는 모습. 사진은 러시아 매체 아스트라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4.10.18 ⓒ News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donga/20241030170950504cwwf.jpg" data-org-width="1200" dmcf-mid="QwtQAnGk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donga/20241030170950504cww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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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현지시간) 공개된 러시아 동부의 한 군사 훈련 시설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물자를 받아가고 있는 모습. 사진은 러시아 매체 아스트라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4.10.18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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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MIMkoXDEE" dmcf-ptype="general">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인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영토에도 일부 진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제3차 세계대전의 첫발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div>
          <p dmcf-pid="GRCREgZwDk" dmcf-ptype="general">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하면 타격해야 한다”고 말해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이 직접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또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자국 장거리미사일 사용 제한 완화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 전쟁이 격화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이 북한군 파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면 남북한 대리전 양상으로 전쟁이 확대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p>
          <p dmcf-pid="HeheDa5rmc" dmcf-ptype="general">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경우 북한의 대응에 따라 남북 간 충돌 가능성도 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남북 갈등이 6.25 한국전쟁의 재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의 북한 전문가 니컬라스 에버슈타트 정치경제석좌는 워싱턴포스트(WP) 기고에서 “북한군 파병으로 세계적 분쟁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p>
          <p dmcf-pid="XmpmXvf5DA" dmcf-ptype="general"><strong>● 리투아니아 단체 “북한군 전사자 발생”</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sUsZT41O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NGO) 블루옐로 대표 조나스 오만이 28일 자국 LRT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보내온 사진. 우크라이나 병사가 인공기를 들고 있다. 뉴시스(LRT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0/donga/20241030170952090umtm.jpg" data-org-width="600" dmcf-mid="xlQ59uaVO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0/donga/20241030170952090umt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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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NGO) 블루옐로 대표 조나스 오만이 28일 자국 LRT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보내온 사진. 우크라이나 병사가 인공기를 들고 있다. 뉴시스(LR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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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DsQAnGkEN" dmcf-ptype="general">
           미국 CNN방송은 29일(현지 시간) 서방 정보당국자 2명을 인용해 “북한군 일부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진입해 주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NGO)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전날 현지 매체 LRT에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무력충돌이 이미 25일 쿠르스크주에서 벌어졌다”며 “한국인(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숨졌다”고 주장했다. 다만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아직 우크라이나에 북한군이 들어왔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정보는 없다”고 답했다. 
          </div>
          <p dmcf-pid="1wOxcLHEra" dmcf-ptype="general">한국 국방정보본부도 30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일부 선발대가 전선에 투입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보본부는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보고하며 “쿠르스크 등 전장으로의 이동이 임박한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p>
          <p dmcf-pid="trIMkoXDDg" dmcf-ptype="general">정보본부는 또 “폭풍군단(북한군 11군단) 지휘관 일부가 선발대로 현지에 갔을 수 있다”고도 보고했다. 폭풍군단은 대규모 육탄전보다 요인 암살이나 후방 침투·교란, 시가지 작전, 주요 시설 폭파 등을 주특기로 하는 부대로 알려졌다. 정보본부는 “북한군이 언어 등의 문제 로 독자적으로 전투를 수행하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군과) 혼합 편제를 해야 효율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p>
          <p dmcf-pid="FEmPjiYcDo" dmcf-ptype="general">파병된 북한군은 주로 20대 초반이며 10대 후반도 일부 포함됐다는 외신 보도도 사실일 것으로 추정됐다. 국정원은 정보위에 “북한 군 입대 연령은 18세부터 시작한다”며 “폭풍군단으로 파병된 북한군은 주로 20대 초반이 많고, 10대 후반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고 전투능력을 낮게 평가해선 안 된다”고 했다. </p>
          <p dmcf-pid="3DsQAnGkEL" dmcf-ptype="general"><strong>● “美, 韓 등에 방공망 강화방안 논의”</strong></p>
          <p dmcf-pid="0wOxcLHEIn" dmcf-ptype="general">미국은 북한군 파병을 계기로 한국 등에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늘려주길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 “미국은 한국의 무기 지원 등을 포함해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인근 국가를 통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강화힐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그간 요구해왔던 미국의 장거리미사일 지원 제한 완화가 검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dmcf-pid="pH1kyIbYIi" dmcf-ptype="general">하지만 다음 달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 등 동맹국들이 무기 지원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지지율이 상승세인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중단할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트럼프 후보가 재선되면 유력한 국무장관 후보로 꼽히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위한 거래에 나설 의지가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UXtEWCKGDJ" dmcf-ptype="general">파리=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br>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br>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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