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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국 학교 절반가량, 반경 1㎞ 내 성범죄자 거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0 08:39: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백승아 의원 자료…"서울 어린이집·유치원·초교 8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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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자(CG)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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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절반가량은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반경 1㎞ 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 59%의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살고 있었다.
 이 같은 비율은 유치원 51%, 초등학교 45%, 중학교 48%, 고등학교 5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반경 1㎞ 내 성범죄가 사는 비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모두 서울이 가장 높았다. 
 특히 어린이집(83%)과 유치원(82%), 초등학교(82%)는 80%를 넘어섰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각 79%에 달했다. 학교 10곳 중 8곳꼴로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사는 셈이다.
 어린이집(76%)과 초등학교(73%)는 광주, 중학교(73%)와 고등학교(73%)는 부산이 뒤를 이었다.
 학교급별 반경 1km 이내 성범죄자 최다 거주 인원수는 A어린이집 22명, B유치원 19명, C초등학교 19명, D중학교 20명, E고등학교 18명이었다.
 백 의원은 "성범죄자가 출소 이후 학교 주변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피해자, 시민들의 불안이 더 커지고 있다"며 "학교와 학생,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치안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 시도별 반경 1㎞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수 
 (단위: 개, 10월 28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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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범죄자 실제 거주지 기준으로 학교 수 추출(중복 제외)
 ※ 전체 대비 비율은 시도별 학교별로 차지하는 비율을 산출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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