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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숙한 세일즈' 최고 시청률 경신…홀로 선 김소연·구원자 연우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08: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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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sw8Ac3Is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숙한 세일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JTBC/20241028082943589kmys.jpg" data-org-width="560" dmcf-mid="FaaBinGk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JTBC/20241028082943589kmy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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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숙한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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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토일극 '정숙한 세일즈' 연우진이 겁박의 위협에 떨고 있는 김소연의 '구원자'로 등판했다. 시청률은 전국 6.0%, 수도권 6.2%(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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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지난 27일 방송된 '정숙한 세일즈' 6회에서 김소연(한정숙)은 남편최재림(권성수)과 이혼했다. 김소연은 더 후회하지 않기 위해 뒤돌아보지 않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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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방판 씨스터즈' 김성령(오금희), 김선영(서영복), 이세희(이주리)는 혼자된 김소연을 어떻게 위로할지 고민했다. 그런 이들 앞에 계심도 출장 방판의 기회가 생겼고, 기분 전환을 위해 다 함께 떠났다. 들뜬 마음도 잠시, 계심도에서 맞닥뜨린 건 싸늘한 분위기였다. 원래 죽고 못 사는 친구 사이였고, 그래서 사돈까지 맺을 뻔했는데, 자식들 결혼이 깨져 한껏 날이 선 원수가 된 두 섬주민 때문이었다. '방판 씨스터즈'는 분위기를 전환시켜보고자 갯벌 조개 캐기 작업에 손길까지 보탰지만, 결국 두 사람 사이에 발발한 싸움을 말리다 '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꼴이 됐다. 그것도 모자라 방문판매 용품까지 모두 갯벌에 처박혀 엉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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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렇게 속상한 마음을 안고 갯벌에서 돌아온 '방판 씨스터즈'는 이미 판매가 어려울 정도로 망가진 제품을 어떻게든 살려보려 열심히 세척했다. 이 과정에서 뜻밖의 반전 기회가 만들어졌다. 빨랫줄에 걸려 섬바람에 예쁘게 휘날리는 란제리가 계심도 주부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 그제야 호기심이 생긴 주부들에게 '방판 씨스터즈'는 열심히 용품에 대해 설명했고, 성공적으로 방판을 마쳤다. 일도 잘 풀리고, 마음도 편해진 그날 저녁, 이들은 함께 술 한잔을 기울이며 각자의 성적 판타지를 터 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지고, 끈끈해졌다. 남편과 이혼 때문에 속을 끓였던 김소연 역시 오랜만에 맘껏 웃으며 시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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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 사이 형사 연우진(김도현)은 김소연의 아들 민호와 꽤 가까워졌다. 금제에서 찾고 있는 게 있다는 연우진에게 김소연은 이곳에서 30년 넘게 산 엄마 강애심(이복순)을 소개했다. 그런데 김소연이 출장을 간 사이 민호와 이세희의 아들 동우까지 봐주고 있던 강애심에게 아들이 교통 사고를 당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래서 병원에 가야 하는 강애심을 대신에 연우진이 아이들을 맡게 됐다. 요리도, 아이와 노는 방법도 모든 게 서툴렀지만, 최선을 다한 연우진이 고마웠던 김소연은 계심도에서 가져온 바지락으로 만든 칼국수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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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얼마 전, 김소연과 연우진이 우연히 만나 서로의 고민을 허심탄회 터놓았던 일이 있었다. 쓸데없는 얘기를 한 건 아닐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다. 걱정시키는 건 아닐지, 애써 위로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해야 하는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연우진은 다시 한번 김소연에게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됐고, 친어머니를 찾고 있는데 유일한 단서가 금제라는 사연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그렇게 “친구보다 편한 남 같은 느낌”의 관계로 한층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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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소연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실적이 높아지자, '환타지 란제리'의 지부장 자리 도전도 제안을 받았다. 판매원 교육, 판매 전략, 매출 관리 등을 하면 방판과는 별개로 고정 월급이 생길 수 있는 기회였다. 매출액을 조금만 더 채우면 충분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우연히 만난 동창 심우성(경식)이 허리를 다친 아내를 위해 방판을 와달라고 요청하자 받아들였다. 그런데 외곽의 화훼농장에 혼자 오라는 요구에 왠지 모르게 불길했던 예감이 현실이 됐다. 그날 밤, 방판을 갔던 김소연은 심우성을 피해 사력을 다해 도망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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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 시각, 딸의 위생용품을 사러 슈퍼에 간 김선영은 동네 사람들이 여전히 김소연의 이혼이 방판 때문이라고 수근거리는 것을 목격했다. 그래서 “정숙씨 돈 버느라 정신없다. 오늘도 화훼농장인가 하는 동창네 방판갔다”며 대신 큰 소리쳤다. 그런데 동네 사람들은 심우성이 혼자됐고, 아내도 도망갔다며 의아해했다. 물건 사러 들렸던 연우진도 이들의 대화를 들었고, 형사의 촉이 발동했다. 도망치다 숨은 곳에서 발각된 김소연이 심우성의 위협에 떨고 있을 때, 누군가 그에게 주먹을 내리꽂았다. 바로 구원자 연우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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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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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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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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