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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 지지층도 분열…대구 방문한 한동훈에 “배신자” 반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7 17:54: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수 텃밭서 韓 비판 vs 지지 분열 양상<br>홍준표 “집노비들 준동하면 집안 망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oj3X8OJFj">
          <p dmcf-pid="Ykrq0eTNUN" dmcf-ptype="general">여권 수뇌부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보수 지지층도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p>
          <p dmcf-pid="7vHsoy8t3i"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보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한쪽에선 지지를, 다른 쪽에서 ‘배신자’라며 거세게 항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94IDtJqp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25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제18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7/segye/20241027163444286bebr.jpg" data-org-width="680" dmcf-mid="QuYxfk0C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7/segye/20241027163444286beb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25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제18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dLZy9DxFo" dmcf-ptype="general">
            27일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쯤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 한 대표의 대구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집결했다. 이들은 한 대표의 차량이 진입하자 “배신자”, “꺼져라”, “개XX“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차량에 몰려든 시위대와 안내요원이 맞부딪치며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div>
          <p dmcf-pid="ZshVqoXD7L" dmcf-ptype="general">한 대표에 대한 비판을 담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선 사람도 있었다. 최근 내전 수준으로 고조된 당정갈등 여파로 일부 보수 지지층이 한 대표에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문제를 놓고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다.</p>
          <p dmcf-pid="5DnXTKEQFn" dmcf-ptype="general">한 지지자는 행사장을 찾아 한 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각을 세우는 것을 맹비난하다가 퇴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p>
          <div dmcf-pid="1cdYlqA87i" dmcf-ptype="general">
           반면 다른 행사에선 한 대표를 열렬히 환영했다. 25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에 참석한 여성 당원들은 한 대표를 향해 환호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 여사 문제 해결을 재차 촉구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yrq0eTNu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7/segye/20241027163444487iyam.jpg" data-org-width="680" dmcf-mid="xJmBpdyj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7/segye/20241027163444487iy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ro5W2wMpd" dmcf-ptype="general">
            한 대표는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변화와 쇄신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 망한다”며 “오는 11월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들에 대한 재판 결과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하면 많은 상식 있는 국민의 마음은 민주당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div>
          <p dmcf-pid="3XC2zLHEpe" dmcf-ptype="general">이어 “(그러나) 이 대표가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국민들이 ‘너희들도 똑같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것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없다면 그 마음이 우리에게 오지 않을 것”이라며 “김 여사와 관련한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어떻게든 해소하려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말했다.</p>
          <p dmcf-pid="0DnXTKEQ3R" dmcf-ptype="general">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페이스북에서 “작금의 사태를 우려한다”며 “소수에 불과한 특정집단의 가노(家奴)들이 준동하면 집안에 망조가 든다”고 밝혔다.</p>
          <p dmcf-pid="ptv8KN1mu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우리가 피눈물 흘리며 되찾은 정권인데 레밍(쥐떼) 같은 가노들이 설치면 그 당은 더 이상 존속하기 어렵다”며 “모두 한마음이 되시라”고 강조했다.</p>
          <div dmcf-pid="UvD7FMSgzx" dmcf-ptype="general">
           여권 내에서 김 여사 문제를 키우며 야당 역할을 하고 있는 친한계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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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FT69jts0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명박 전 대통령.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7/segye/20241027163444643zcyy.jpg" data-org-width="680" dmcf-mid="yFj3X8OJ0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7/segye/20241027163444643zcy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명박 전 대통령.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ZhVqoXDuP" dmcf-ptype="general">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빈소에서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은 임기 중 가장 많은 일을 가장 왕성하게 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집권 여당은 하나 된 힘으로 대통령을 도와 정부의 성공을 돕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zQBEaYP3U6" dmcf-ptype="general">과거 친이계와 친박계의 대립으로 여권 갈등을 경험했던 이 전 대통령이 과거와 같은 대립을 우려하면서 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석열정부의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분석된다.</p>
          <p dmcf-pid="qXC2zLHE08" dmcf-ptype="general">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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