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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쇼트트랙 박지원, 월드투어 1차 1,500ｍ 은메달 '0.009초 차!'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7 10:2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0/27/0001200878_001_20241027102710337.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박지원(오른쪽)</div>&#10; &#10;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65357;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0; &#10;박지원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65357; 결승에서 2분18초616의 기록으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middot;2분18초607)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10; &#10;그는 선두에서 레이스를 이끌다가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직선코스에서 단지누에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10; &#10;2위로 내려온 박지원은 기회를 엿보다가 마지막 직선코스에서 안쪽을 파고들었고 단지누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10; &#10;박지원은 사진 판독 결과 단지누에게 0.009초 차이로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 &#10; &#10;함께 결승에 출전한 장성우(고려대)는 2분18초842로 4위, 김건우(스포츠토토)는 2분19초068로 5위에 그쳤습니다. &#10; &#10;이어 열린 남자 500&#65357;에선 박지원과 장성우, 김건우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10; &#10;단지누는 남자 500&#65357; 결승에서 40초701의 기록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10; &#10;메달은 스티븐 뒤부아(캐나다&middot;40초797)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중국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middot;40초969)이 목에 걸었습니다. &#10; &#10;휴식을 취하고 한 시즌 만에 복귀한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000&#65357; 결승에서 1분31초446으로 4위를 기록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0; &#10;3위로 달리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역전을 노렸으나 오히려 3위마저 내주고 뒤로 밀렸습니다. &#10; &#10;금메달은 1분31초011에 결승선을 끊은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 은메달은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1분31초044&middot;미국), 동메달은 커린 스토더드(1분31초380&middot;미국)가 차지했습니다. &#10; &#10;지난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김길리(성남시청)는 준결승 2조에서 4위를 기록해 파이널B로 밀렸습니다. &#10; &#10;쇼트트랙 대표팀은 이어 열린 여자 3,000&#65357; 계주에서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10; &#10;최민정, 김길리, 심석희(서울시청), 김건희(성남시청)는 결승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김건희가 넘어지면서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에 이은 4번째로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10; &#10;심판진은 1위로 통과한 캐나다에 페널티를 줘 한국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0; &#10;그러나 대표팀은 시상식 후 심판진의 바퀴 수 계산이 잘못됐다고 이의 신청을 했고, 비디오를 돌려본 ISU는 이를 받아들여 최종 순위를 재조정했습니다. &#10; &#10;한국은 4분20초191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0; &#10;금메달은 이탈리아(4분10초039), 동메달은 네덜란드(4분24초082)가 받았습니다. &#10; &#10;박지원, 이정수(서울시청), 김태성(서울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5,000&#65357; 계주 준결승에서 캐나다, 이탈리아에 이어 3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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