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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연속 망신" 여론조사 기관들…이번 미국 대선은 맞힐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6 09:12: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T리포트] 해리스vs트럼프 D-10 ③</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hbHbsqyBg">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2S9Z9IbYVo" dmcf-ptype="pre">
           [편집자주] 세계가 주목하는 미국 대선 투표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지만 흐름의 변화도 감지된다. 미국의 다음 4년이 어떤 모습일지, 우리에게 미칠 영향은 어떨지 짚어본다.
          </blockquote>
          <div dmcf-pid="VeSNSQhLfL"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pn9ntJq9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 미국 대선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 /그래픽=김지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6/moneytoday/20241026082251611xhjv.jpg" data-org-width="640" dmcf-mid="UYj6juaV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6/moneytoday/20241026082251611xhj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 미국 대선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 /그래픽=김지영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oGDGJWAVi" dmcf-ptype="general">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24 미국 대통령 선거는,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크게 틀린 여론조사 결과가 얼마나 맞을지도 관심이다. 현재 주요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을 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을 앞서고 있지만 그 차이는 0.5%포인트 내외다. 당락을 가를 경합주도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분석 업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집계 기준 해리스와 트럼프의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은 각각 48.8%와 48.6%로 거의 같다. 7대 경합주는 초박빙이지만 트럼프가 전 지역에서 앞서 있다.
          </div>
          <p dmcf-pid="8QILI4sdVJ" dmcf-ptype="general">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이처럼 지지율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작은 오류만으로도 결과 예측이 빗나갈 수 있다며, 앞선 대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샤이 트럼프' 파악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여론조사 기관들이 과거 트럼프가 과소평가 된 이유를 아직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비슷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샤이 트럼프'는 트럼프 지지자인 것을 숨기는 유권자로, 주로 백인 남성인 것으로 파악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QILI4sdV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FPBBNews=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6/moneytoday/20241026082252861vnki.jpg" data-org-width="1024" dmcf-mid="uJftfl2XK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6/moneytoday/20241026082252861vn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FPBBNews=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9kxkqA8qe"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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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트럼프만 등장하면…" 두 번이나 빗나간 선거 예측</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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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트럼프가 후보로 나섰던 2016년과 2020년 대선은 여론조사와 크게 다른 결과를 냈다. 
          </div>
          <p dmcf-pid="QLYEYdyjqR" dmcf-ptype="general">RCP가 집계한 2016년 선거일(11월8일) 전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은 46.8%로, 트럼프(43.6%)보다 3.2%포인트 높았다. 여러 분석 기관들은 클린턴 당선 확률을 넉넉히 높게 봤다. 실제 대선에서 클린턴의 득표율은 48.2%로 트럼프(46.1%)보다 높았지만, 실제 중요한 선거인단 수에서 232명에 그치면서 트럼프(306명)에 패배했다. 경합주에서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은 '샤이 트럼프'의 표가 트럼프에 몰리면서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CBGBmzTB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6/moneytoday/20241026082254130xcei.jpg" data-org-width="930" dmcf-mid="KAn9ntJqB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6/moneytoday/20241026082254130xce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XQUQW6Ffx" dmcf-ptype="general">
           2020년 대선 때도 마찬가지다.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결과는 맞았지만 득표율은 크게 달랐다. 바이든이 득표율 7.2%포인트 차이로 앞선다고 봤지만 실제 차이는 4.5%포인트였으며, 경합주들의 초박빙 승부로 바이든 당선 확정까지 나흘이 걸렸다. 미국 여론조사연구협회(AAPOR)는 '2020년 여론조사 오류' 보고서에서 "실제 결과와 예측치 차이가 전국 단위로는 40년, 주 단위로는 20년 만에 최고치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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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반전' 조짐 보이는 판세…샤이 트럼프 선반영됐나</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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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여론조사 기관들은 신뢰를 회복하고자 학력에 따른 결과 왜곡 보완, 조사 대상 확대, 새로운 조사 방식 도입 등으로 '샤이 트럼프' 찾기에 나섰다. 그 결과 2022년 중간선거에서는 전반적으로 정확한 여론조사가 이뤄졌다. 하지만 여론조사 업체 퓨 리서치는 "2022년 여론조사의 정확성은 당시 투표용지에 '트럼프'의 이름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div>
          <p dmcf-pid="Wpn9ntJqVQ" dmcf-ptype="general">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지난 두 대선 때보다 높고, 최근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샤이 트럼프' 지지율이 여론조사에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다만 미국 여론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럼프에 대한 중립적 여론이 큰 것으로 보아 '샤이 트럼프'가 이번 대선 때 다시 존재감을 드러낼 거란 전망도 여전하다. 미국 SNS 분석 업체인 임팩트소셜의 9월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에 대한 긍정과 부정 여론은 각각 10%, 20%지만 중립적 여론은 70%에 달했다. 해리스에 대한 긍정과 부정 여론은 22%, 30%, 중립 여론은 48%였다. </p>
          <p dmcf-pid="Yza4apo9BP" dmcf-ptype="general">정혜인 기자 chimt@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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