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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 "파병받은 러, 부인 안하는데"...북한 "'북한'이라 하지마"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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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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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r7dEFiBD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성훈 주 유엔 한국대표부 참사관(좌) 림무성 북한 외무성 국장(우)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JTBC/20241025154451437scxy.jpg" data-org-width="404" dmcf-mid="uICp4wuS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JTBC/20241025154451437scx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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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주 유엔 한국대표부 참사관(좌) 림무성 북한 외무성 국장(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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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mzJD3nbDO" dmcf-ptype="general">
            북한 대표부는 현지 시간 24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제1위원회에서 한국과 서방국 대표들이 북러 무기 거래를 지적하자 "근거 없는 소문"이라 일축했습니다. 
           <br>
           <br>림무성 북한 외무성 국장은 "해당 회원국들의 주장은 북한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유엔 헌장에 따른 주권 국가 간의 합법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는 우크라이나가 위기를 연장해 서방으로부터 더 많은 무기와 재정지원을 받음으로써 정치권력을 유지하려는 또 다른 비방 캠페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br>이에 한국 대표부 김성훈 참사관은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탄도미사일 잔해에 한글이 적혀 있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러시아 군복 차림의 군인 영상까지 언급하며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또한 "북한군을 사지와 같은 전장에 보낸 정부가 그들의 존재를 부인하는 모습은 유감스러운 일"
           <br>이라며 "이들 군인은 이미 잊히고 버려졌다. 불법 행위는 용서받아선 안 되며 규탄받고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김 참사관은 푸틴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 보도에 대해 부인하지 않은 점을 제기하며 "보낸 사람은 부인하는데 받은 사람은 부인하지 않는 이상한 현 상황이 이상하지 않냐"고 꼬집었습니다. 
           <br>
           <br>이에 림 국장은 반박 논거는 제시하지 않고 대신 "우리 국호를 '노스 코리아'(북한)라고 부른 대한민국 대표부에 강하게 항의한다”며 “대한민국 외교관들이 유엔 회원국 이름도 모르면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얘기하는 건 창피한 일이다. 알겠나"라고 응수했습니다. 
           <br>
           <br>북한은 외교 무대에서 자국을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로 부르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br>한국에 대해서는 '사우스 코리아'를 많이 사용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이후 'ROK'(Republic of Korea·대한민국)로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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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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