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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갑자기 왜" "엄마 생각 나"…배우 김수미 비보에 시민들도 '먹먹'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11: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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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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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dEwWwuSK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수미씨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씨는 지난 5월과 7월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사진은 김씨가 2020년 6월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moneytoday/20241025113743977tymp.jpg" data-org-width="1024" dmcf-mid="bTrsHsqyf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moneytoday/20241025113743977tym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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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미씨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김씨는 지난 5월과 7월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사진은 김씨가 2020년 6월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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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vhrcRva2C" dmcf-ptype="general"><br><strong>"갑자기 왜 돌아가셨나요. 당황스럽고 놀랐습니다." - 70대 남성 김모씨</strong></p>
          <p dmcf-pid="UCOENQhLBI" dmcf-ptype="general"><strong>"친정 엄마 생각이 나요." - 남대문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50대 심모씨 </strong></p>
          <p dmcf-pid="usrAo8OJVO" dmcf-ptype="general">25일 오전 배우 김수미씨(75)의 별세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놀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만난 70대 남성 김모씨는 "약방에 감초처럼 연기를 감칠맛 나게 하는 배우였지 않냐"며 "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FC0eP7NfBI" dmcf-ptype="general">성동구 성수동 주민 60대 여성 A씨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A씨는 "수미씨가 죽었다고요?"라며 "믿기지 않고 거짓말 같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을 때 전원일기를 재밌게 봤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p>
          <p dmcf-pid="zlCwAMSgbm" dmcf-ptype="general">시민들은 대체로 김수미씨를 친근한 배우로 기억했다.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심모씨(54)는 "친근하고 가까운 동네 아주머니 느낌인데 돌아가셨다고 하니 가까운 지인이 돌아가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친정 엄마 생각도 나고 마음이 서글퍼진다"고 말했다.</p>
          <p dmcf-pid="q0FHTEphqr" dmcf-ptype="general">60대 남성 신모씨는 "방송에서 보면 욕도 잘하고 음식도 잘하고 후배들도 잘 챙기는 모습이어서 좋아했다"며 "욕을 해도 정겨운 느낌이 있어서 호감이었다"고 했다.</p>
          <p dmcf-pid="BCOENQhLbw" dmcf-ptype="general">평소 김수미씨의 건강이 좋지 않아보였다는 시민도 있었다. 주부 박모씨(64)는 "최근에 텔레비전에서 보니 말투가 어눌해져서 곧 낫겠거니 했는데 크게 아팠던가 보다"라고 말했다. 박씨는 "그 분은 80살 넘어서도 방송을 할 줄 알았다"며 "활동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 갑자기 떠나니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했다.</p>
          <p dmcf-pid="b7U1GmzTVD" dmcf-ptype="general">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19 구급으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돼 숨을 거뒀다. 빈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한양대병원에 마련 예정이다.</p>
          <p dmcf-pid="KXGSOgZw9E" dmcf-ptype="general">김씨는 1949년생으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피로 누적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했을 때 어눌한 말투 등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p>
          <p dmcf-pid="9zutHsqybk" dmcf-ptype="general">김미루 기자 miroo@mt.co.kr 김선아 기자 seona@mt.co.kr 김호빈 기자 hobin@mt.co.kr 박진호 기자 zzino@mt.co.kr 이현수 기자 lhs17@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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