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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3명만 데려오면 월 수익 1000만원"…다단계업체 잔혹한 수법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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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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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4gbsiYc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SBS TV 예능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24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사진=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공) 2024.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newsis/20241024193408603lkvo.jpg" data-org-width="720" dmcf-mid="QQdUkxloq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newsis/20241024193408603lkv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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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SBS TV 예능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24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사진=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공) 2024.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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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tVGJbkPBl"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다단계 업체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p>
          <p dmcf-pid="YKJuEMSgKh" dmcf-ptype="general">24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 '인간사냥-피라미드의 덫' 편이 그려진다.</p>
          <p dmcf-pid="Gxcfla5rqC" dmcf-ptype="general">국내 최대의 다단계 판매회사인 SMK(숭민코리아종합유통)를 조명한다.</p>
          <p dmcf-pid="HeD6TAFO2I" dmcf-ptype="general">1998년 전국 곳곳에서 20대 초중반의 젊은 남녀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명문대생부터 갓 제대한 사람,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에 이른다. </p>
          <p dmcf-pid="XN5EBGQ0KO" dmcf-ptype="general">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자식을 찾아 나선 부모들도 한둘이 아니었다. 사라진 청년들의 첫걸음에는 친구의 전화가 있었다. "어머 제대했다고? 너 시간 많지? 한 3일 시간 되니?"</p>
          <p dmcf-pid="ZN5EBGQ0fs" dmcf-ptype="general">제대하자마자 고교 시절 친구에게 3일간의 아르바이트를 제안받고 강남으로 찾아간 석민이(가명). 같은 해 대학생 현주(가명)도, 취업 준비생 창호(가명)도 자신의 절친에게 비슷한 연락을 받고 강남으로 향한다. 그날 이후 그들은 기가 막히게 똑같은 3일을 보내게 되고 그 3일은 그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게 된다.</p>
          <p dmcf-pid="5Y65oVrRKm" dmcf-ptype="general">석민, 현주, 창호가 각자의 친구를 따라간 곳은 강남의 한 고층 건물이다. 그 안에 들어서자, 신세계가 펼쳐진다. 한 달에 수천만 원을 벌고 고급 외제 차를 탄다는 20대가 통장을 보여주며 "당신도 나처럼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조건은 단 하나! 한 달에 자석요를 판매할 지인 3명을 데려올 것.</p>
          <p dmcf-pid="1hKyRzj4Br" dmcf-ptype="general">내가 세 명, 그 세 명이 각각 또 세 명, 이렇게 피라미드 모양으로 잘 뻗어나가기만 하면 3개월 만에 월 1000만원을 벌게 된다는 기적의 논리였다. 이는 SMK(숭민코리아종합유통)의 판매 방식이다. 그렇게 친구의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해 3일의 교육을 듣고 다단계 판매원이 된 젊은이들만 수십만 명이었다. </p>
          <p dmcf-pid="tfrQWk0C2w" dmcf-ptype="general">그들은 집을 나와 합숙까지 하며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골몰한다. 그 덕에 승승장구하는 회사와 달리 대부분의 회원은 점점 나락으로 빠져든다. 다단계 판매원이 되기 위해 수백만 원의 돈을 빌려 자석요를 구매한 것이 몇 배의 빚으로 불어나고 인간 사냥하듯 주변 친구들을 끌어들이다 결국 모두에게 외면받게 되자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판매원들도 늘어났다.</p>
          <p dmcf-pid="FRSntIbYBD" dmcf-ptype="general">연일 다단계 피해자들의 뉴스가 보도되지만 정작 SMK(숭민코리아종합유통)에서는 "회사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긋는다. 다단계 관련 법규가 마련되지 않아 단속, 처벌도 쉽지 않던 상황. 다단계에 빠져드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또래 대학생들 대여섯 명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온라인 기반의 '안티피라미드' 활동을 펼쳐나간 것. 처음엔 미미했던 그들의 작은 날갯짓은 생각지 못한 변화를 불러온다. 과연 거대한 피라미드는 무너질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p>
          <p dmcf-pid="3qj2CoXDbE"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now@newsi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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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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