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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착용까지 스스로" KAIST, 완전 마비 장애인 위한 웨어러블 로봇 공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6:18: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워크 온 슈트 F1<br>완전 마비 등급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br>스스로 걸어와 착용... 부품 기술 대부분 국산화<br>오는 27일 '아이언맨 대회' 출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2R7NLHE0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xgVrk0CF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인 김승환 연구원이 24일 어린 아들(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보행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fnnewsi/20241024161855366wzrl.jpg" data-org-width="800" dmcf-mid="bNzy82wM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fnnewsi/20241024161855366wzr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인 김승환 연구원이 24일 어린 아들(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보행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ElgZYP3FF"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4일 대전 대덕구 신일동 엔젤로보틱스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새로운 버전 '워크 온 슈트 F1'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div>
          <p dmcf-pid="VPL9DAFO3t" dmcf-ptype="general">워크 온 슈트 F1은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엔젤로보틱스 CTO) 연구팀이 2015년부터 연구해온 하반신 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척수손상의 정도가 완전 마비 등급(ASIA-A) 수준을 대상으로 한다. </p>
          <p dmcf-pid="fikQhsqy71"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2016년 워크 온 슈트 1 버전 개발 이후 2020년 4 버전을 발표하면서 보행 속도를 비장애인 수준인 시속 3.2㎞까지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로봇들은 여타 웨어러블 로봇들처럼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 착용이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p>
          <p dmcf-pid="4greTh9H35" dmcf-ptype="general">워크 온 슈트 F1은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도 타인의 도움 없이 로봇을 착용할 수 있도록 전면(前面) 착용 방식으로 설계됐다. 로봇이 휴머노이드처럼 스스로 걸어와 사용자에게 안겨 착용되는 방식이다. </p>
          <p dmcf-pid="8sWc35e70Z" dmcf-ptype="general">무게 중심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착용자가 잘못해서 밀더라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구현됐다. </p>
          <p dmcf-pid="6ElgZYP3uX" dmcf-ptype="general">로봇의 부품 기술은 대부분 국산화하고 성능도 향상됐다. 엔젤로보틱스와 협업해 모터와 감속기, 모터드라이버, 메인 회로 등 주요 부품을 개발했고 모터와 감속기 모듈의 출력 밀도는 기존 기술에 비해 2배, 모터드라이버의 제어 성능은 해외 기술 대비 3배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고 KAIST 연구팀은 설명했다. </p>
          <p dmcf-pid="PdA6Ir7vuH" dmcf-ptype="general">웨어러블 로봇 본연의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직립 상태에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지팡이 없이도 몇 걸음이 가능하다. </p>
          <p dmcf-pid="Q3KHx8OJuG" dmcf-ptype="general">워크 온 슈트 F1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장애인을 위한 생체 공학 보조 장치 경진대회인 '제3회 사이배슬론 대회'에 출전한다. </p>
          <p dmcf-pid="xz8FiRva0Y" dmcf-ptype="general">이 연구팀은 지난 2020년 열린 제2회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바 있다. </p>
          <p dmcf-pid="yKxUgiYcuW" dmcf-ptype="general">4년 만에 열리는 이 대회에 전체 26개국의 71개 팀이 참여하며,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선 태국·네덜란드·스위스·그리스 등의 7개 팀이 겨룬다. </p>
          <p dmcf-pid="WcCLHy8tFy" dmcf-ptype="general">웨어러블 로봇 종목은 휠체어나 자전거 등 안정적인 보조 수단을 사용하는 다른 경기와 달리 선수가 로봇을 착용하고 직접 보행해야 해 '아이언맨 대회'로도 불린다. </p>
          <p dmcf-pid="YQo2wc3IpT" dmcf-ptype="general">올해 대회는 지난 대회와 비교할 때 미션 수가 6개에서 10개로 늘고, 난도도 높아졌다. </p>
          <p dmcf-pid="GKxUgiYcpv" dmcf-ptype="general">기차 객실과 같은 좁은 좌석에 앉았다 일어나기, 계단 난간 잡지 않고 오르내리기, 짐 들어서 옮기기, 옆 경사와 징검다리 걷기 등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p>
          <p dmcf-pid="HGpl2Bc67S" dmcf-ptype="general">공 교수는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을 상용화해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00여곳의 병원에서 뇌성마비·파킨슨병 환자 등을 대상으로 재활치료에 활용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아이언맨의 자비스 같은 인공지능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p>
          <p dmcf-pid="XdA6Ir7vpl" dmcf-ptype="general">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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