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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빗썸, 무료라더니 업계최고 수수료부과 '꼼수'로 250억원 벌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08:49: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회 정무위 소속 강준현 의원 "당국 모니터링과 시정조처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aTHOEphF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NyXIDUl0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빗썸 [빗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yonhap/20241024084122612dwqx.jpg" data-org-width="567" dmcf-mid="9NPe97Nf0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yonhap/20241024084122612dwq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빗썸 [빗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fcG1lmzT0L"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수수료 전면 무료' 마케팅을 벌이는 동안에도 전체 거래 중 4분의 1 이상의 거래에서 수수료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p>
          <p dmcf-pid="4kHtSsqy0n" dmcf-ptype="general">이용자가 직접 쿠폰을 등록해야 하는 '꼼수' 마케팅 때문으로, 이를 알지 못하거나 실수로 미등록한 고객은 사실상 피해를 봤다.</p>
          <p dmcf-pid="8H267FiBUi" dmcf-ptype="general">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받은 월별 거래대금·수수료 수익 등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25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p>
          <p dmcf-pid="6XVPz3nbFJ" dmcf-ptype="general">이 기간 빗썸 전체 거래대금은 192조원이었는데, 2022년 1분기부터 2023년의 실효 수수료율(수수료 수익/거래대금)을 적용하면 전체 거래대금의 약 4분의 1인 52조원에 수수료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p>
          <p dmcf-pid="PZfQq0LKpd" dmcf-ptype="general">수수료 무료 이벤트 중에도 빗썸이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수수료 쿠폰 등록' 꼼수가 있었다는 것이 의원실 지적이다. </p>
          <p dmcf-pid="QpMifBc6Fe" dmcf-ptype="general">이용자가 빗썸이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직접 등록해야만 0% 수수료율이 적용됐다. 빗썸은 이 쿠폰을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하지만, 쿠폰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수수료가 0.25%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이 적용됐다. </p>
          <p dmcf-pid="xURn4bkPpR" dmcf-ptype="general">정보격차에 따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지점이다. 비슷한 기간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본인 인증을 완료한 모든 이용자에게 조건 없이 수수료율 '0%'를 적용했다.</p>
          <p dmcf-pid="yAY5hr7vzM" dmcf-ptype="general">빗썸은 이번 달 1일부터 '쿠폰 등록' 방식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재개했다. </p>
          <p dmcf-pid="WPEsgdyjzx" dmcf-ptype="general">강준현 의원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이용자를 위한 건전한 경쟁은 바람직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보 취약계층 등 소비자의 오인과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소지는 없어야 한다"며 "당국의 모니터링과 시정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YQDOaJWA7Q" dmcf-ptype="general">srchae@yna.co.kr</p>
          <p dmcf-pid="H9gce6Ii76"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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