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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임용 두 달 만에 숨진 공무원‥"직장 내 괴롭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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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l4g69DxRm"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PUjScoXDLr"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QZsZIDUlnw" dmcf-ptype="general">올해 초 임용된 지 두 달 된 충북 괴산군의 한 9급 공무원이 숨졌습니다.</p>
          <p dmcf-pid="x959tGQ0LD" dmcf-ptype="general">유족들은 담당 팀장의 모욕과 과중한 업무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 감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yg4g69DxnE" dmcf-ptype="general">이지현 기자입니다.</p>
          <p dmcf-pid="Wn2nfBc6ek"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YvAvkgZwec" dmcf-ptype="general">지난 3월, 괴산군청 9급 공무원이 자신의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p>
          <p dmcf-pid="GvAvkgZwJA" dmcf-ptype="general">1월에 임용돼 불과 두 달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p>
          <p dmcf-pid="HCgCNiYcdj" dmcf-ptype="general">유족들은 담당 팀장이 숨진 공무원을 모욕했고, 과중한 업무를 줘 힘들어했다고 주장하면서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p>
          <p dmcf-pid="XOLOgdyjJN" dmcf-ptype="general">[유족 (음성변조)] '이게 하루 이틀 발생한 게 아니고 끊임없이 거의 (숨진) 그날까지도 그런 걸 당한 것 같아서…"</p>
          <p dmcf-pid="ZQuQz3nbJa" dmcf-ptype="general">숨진 공무원은 해당 팀장이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폭언을 했다면서, 해당 팀장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남겨 놓았습니다.</p>
          <p dmcf-pid="5212FHxpdg" dmcf-ptype="general">[담당 팀장/지난 2월 (음성 변조)] "이게 그거야? 누구한테 물어봤어? 이 XX놈이 지 일인데 모른다고 그랬어? 너네 둘이 결론을 내고 퇴근해, 아니면 죽어."</p>
          <p dmcf-pid="1EREdPCnno"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많은 사람 앞에서 모욕 주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친구들에게 털어놨습니다.</p>
          <p dmcf-pid="ta8aP2wMdL" dmcf-ptype="general">[숨진 공무원 (지난 2월 2일, 친구와 통화 녹음)] "다른 팀장이 애 좀 너무 잡는 거 아니냐고 이런 식으로, 뉘앙스로 얘기했더니 네가 그럼 얘 데려가라고, 얘 우리 팀에 없어도 되니까 네가 데려가라고"</p>
          <p dmcf-pid="FRqRbUg2dn" dmcf-ptype="general">친구들은 이런 일이 임용 둘째 날부터 숨지기 전까지 이어졌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3uyuYl2XRi" dmcf-ptype="general">[숨진 공무원 친구 (음성변조)] "한 번도 힘들다 얘기를 했던 친구가 아니었었는데 그 입에서 이제 만날 때마다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다…"</p>
          <p dmcf-pid="0BHBZy8tRJ" dmcf-ptype="general">충청북도도 7개월 만에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p>
          <p dmcf-pid="ppvpyCKGJd" dmcf-ptype="general">유족이 제출한 증거와 주변 진술을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팀장에 대한 중징계를 괴산군에 요구했습니다.</p>
          <p dmcf-pid="UJKJ2zj4ne" dmcf-ptype="general">해당 팀장은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면서, 처분에 불복해 재심을 요청했습니다.</p>
          <p dmcf-pid="u0S0TIbYRR"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지현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7UTUWh9HLM"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zjPjxfmedx" dmcf-ptype="general">이지현 기자(jhnews1012@gmail.com)</p>
          <p dmcf-pid="qkMke6IieQ"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9314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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