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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율희 최민환 “이혼 통보 VS 애들 엄마가 가출” 진실은…돈 문제는 두 번째였다[이슈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06: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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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율희(TV조선 ‘이제 혼자다’) 최민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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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프로그램에 출연해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전한 가운데, 이들의 파경에 율희의 가출이 계기가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각에서 나왔던 아이 교육비, 돈 문제는 직접적인 이혼 계기가 아니라는 것.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23일 개인 채널 '연예뒤통령'에 '충격 단독! 양육비가 왜? 율희 최민환 지옥 같았던 이혼 전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율희와 최민환의 결혼 생활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5년 만에 이혼에 이르렀다"며 "두 사람의 이혼에는 크게 셍활패턴의 차이와 교육관 차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먼저 이진호는 "이들 부부에게서 돈 문제는 둘째였다. 율희는 과거 부부 상담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월 교육비 800만원을 투자해도 모자른 교육관의 차이를 보였안, 그보다는 저녁형 인간이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 세 아이를 케어하는 일상이 어려웠다"며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유치원 등하원은 아빠 최민환의 몫이었고, 최민환이 공연을 할 때면 시댁 어른들의 일이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갈등을 안겨준 건 코로나였다고. 이진호는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지장이 생기면서 이들의 가정 경제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때부터 율희는 가정 경제를 위해서 손발을 걸어붙였고 인플루언서로 나서면서 공동 구매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어 “율희는 상당히 큰 돈을 만질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율희가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면서 외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많아졌다. 결과적으로 육아와 가정이 먼저였던 아빠, 인플루언서로의 활동 역시 중요했던 엄마의 갈등이다. 이 갈등은 점차 커졌고, 결과적으로 이들의 부부관계 역시 소원해졌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율희와 최민환의 이혼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건 율희의 가출이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두 사람의 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건이 벌어졌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은 율희가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집을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진호는 "최민환이 당시 무척이나 괴로워했던 기억이 난다고 한다. 확인해 보니 당시 율희가 4~5일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부부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율희가 어떤 이유로 집을 나갔는지까지는 파악 안 됐다. 이후 율희가 다시 집에 들어오면서 두 사람의 부부관계가 잘 봉합되는 줄 알았는데 얼마 후 이혼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민환은 양육권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그 어떤 양육비도 따로 받지 않고 있다고 한다. 율희 역시 이혼 과정에서 재산 분할을 받지 않기로 합의를 봤다고 한다. 그 어떠한 경제적인 부담도 없이 언제든 아이들 보고 싶을 때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된 거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율희는 22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율희는 “(이혼) 위기를 못 느꼈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러웠다”며 “그걸 알게 된 순간부터 저 혼자만의 지옥이었다”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율희는 “(이혼) 이야기는 제가 꺼내지 않았다”며 “진지하게 ‘이혼’이라는 글자가 제 인생에 다가왔을 때, 처음엔 ‘극복해 보자’ 그랬다. 아이들이 있으니까. 하지만 이미 둘 다 골이 깊어졌을 때였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이런 결정(이혼)이 맞겠다 싶을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이혼 당시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한 것에 대해서는 “아이들 문제가 너무 고민됐다. 키우냐, 안 키우냐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정말 이 아이들이 받을 상처가 걱정됐다”며 “어느 부모가 내 핏덩이들 안 보고 싶겠냐. 그 결정이 제일 힘들었다. 힘들다는 말조차 대체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울먹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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